[와이뉴스] '흔하디 흔한' 의류 수거함에 무에를 저리 구구절절이도 써 놨는지.. 광고맨도 딜러도 보면 후덜덜할 듯. 옷가지를 아끼는 마음만은 전해진다. 사진은 앞선 9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한 주택가 외곽에 설치된 의류수거함 모습이다.
[와이뉴스] 는 아니지만, '나이 든' 어른들에게 잠시 동심의 세계를 연상시키기에는 충분한 듯하다. 사진은 앞선 1일 오산시청 모습이다.
[와이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앞선 11일 오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시장은 자신이 선거 기간 중 내세운 공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참석 기자 중 거수한 기자들의 질문을 거의 모두 받았다.
[와이뉴스] 시작은 휴대폰이었다. 결론은 사람 간의 ‘불신’과 스스로 만든 완벽한 고립과 비밀. 대강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석호가 새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40년 지기 친구들 태수, 준모, 영배, 순대가 집들이 차 모이게 된다. 영배 제외 대체로 부부동반이다. 밥을 먹는 도중, 모임에 늦은 순대가 불륜 때문에 이혼했다는 것이 화제가 된다. 석호의 아내는 돌연 저녁 식사 동안 모든 이의 휴대폰 및 내용 공유를 제안한다. 전화 문자 카카오톡메시지 이메일 모두. 여기서 빠지면 ‘뭐 켕기는 거 있는 사람’이 되는 거겠지. 모두 참여하게 된다. 다음의 전개는? 상상하는 대로, 가장 가깝다고 여겼던 이들의 ‘다른 생각’과 다른 모습들이 각기 드러나게 된다. 불륜? 그렇게 식상한 소재가 빠지면 아쉽지. 우선 일타로 등장한다. 불륜 이런 건 또 아는 사람끼리 해야 ‘정석’이지. 친구의 아내, 내 친구와 아내 뭐 이런 공식 같은 룰. 그 다음은 시부모와의 갈등, ‘일탈’을 그리는 아내, 일반적이지 않은 성적 취향 등의 내용이 그려진다. 자세한 내막은 직접 영화를 보면서 알아 가시길.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180만 명이었다고 한다. 실 관객 수는 488만 6천여 명, 제작
[와이뉴스] “없는 사람이 살기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 하지만 교도소의 우리들은 없이 살기는 더합니다만 차라리 겨울을 택합니다. (중략) 여름징역은 자기의 바로 옆 사람을 증오하게 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모로 누워 칼잠을 자야 하는 좁은 잠자리는 옆 사람을 단지 삼십칠도의 열덩어리로만 느끼게 합니다.”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중에서 책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시대의 스승’이라 불리는 고 신영복 선생의 옥중 서간이다. 신영복 선생은 1963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 이후 육군 장교로 임관 육사 교관을 거친 후에 숙명여대 교수를 지내던 중 1968년 북한과 연계된 지하당 조직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받아 구속됐다가 전향서를 쓰고 1988년 특별 가석방으로 20년 20일만에 출소했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2006년까지 재직, 진보 진영의 대표적인 지식인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졌다. 암 판정을 받아 투병 요양 중 2016년 별세했다. 위의 글에서는 “옆 사람을 증오하게 되는 여름보다는 차라리 겨울을 택한다”는 감옥 생활의 고통과 그러한 와중에서도 ‘사람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께서’는 주격조사 ‘-이, -가’의 높임으로, 윗사람이나 존귀한 대상을 나타내는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에 붙어 그 대상을 높임과 동시에 그 대상이 문장의 주어가 되도록 하는 조사다. 최근 한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토론이 방송됐다. 여야를 대변하는 패널들이 출연해 각 당의 입장에서 사안을 분석하고 정리하는 내용이었다. 여당 패널이 발언 말미에 “○○○ 대통령께서 ~”라고 말했다. 야당 패널도 “○○○ 대통령께서 ~”라고 했다. 이어 진행자도 “이 문제는 ○○○ 대통령께서 ~”라고 말하며 해당 프로그램은 마무리됐다. 시간을 거슬러, 몇 년 전 학보사 간사를 맡았던 한 대학교의 일을 전한다. 학보사를 담당하는 교수님이 급하게 전화를 하셨다. 요는, 학내 교수의 코멘트를 첨입해야 하는데 학보사 기자들이 “○○ 교수님께서 ~”라는 표현에 극구 반대한다는 것이었다. 기사 작성 원칙에 따라 “○○ 교수가 ~”가 맞다는 것이다. 전화를 건 교수님은 “-님께서”까지도 괜찮은 것 아니냐 하셨고, 중재안으로 ‘-님’까지만 기재하는 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고 말씀 드렸다. 해당 교수 목소리의 다급함으로 봐서,
[와이뉴스] 일본이 한국보다 변호사 숫자가 1만 3460명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판사는 일본이 203명, 검사는 한국이 201명 많았다. 4일 법조문턱낮추기실천연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의 법학부 졸업생은 6258명, 일본은 3만 6771명으로 일본이 한국보다 5.87배 많았다. 변호사 숫자는 한국이 2만 7695명(2019년), 일본이 4만 1155명으로 일본이 한국보다 1.48배 많다. 노무사는 2018년 기준 한국이 3260명, 일본이 4만 2887명으로 일본이 15배 많았고 손해사정사의 경우 2020년 기준 한국이 1만 5839명, 일본이 7만 9280명으로 일본이 한국보다 5.11배 많았다. 공인중개사는 2018년 기준 한국이 10만 5천 명, 일본이 112만 6595명으로 일본이 한국보다 10.72배 많다. 사건 숫자는 2019년 기준 한국이 1883만 8150건, 일본이 355만 8325건으로 한국이 일본보다 1530만 건 많았고, 판사 1인당 사건 수는 한국이 6559건, 일본이 1092건으로 한국 판사가 6.5배 더 많았다. 같은 기간 형사 사건의 경우에는 한국이 151만 6109건, 일본이 85만 2267건으로 한국
[와이뉴스] '폭풍' 같았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선출된 지방자치단체장, 의회 의원, 교육감 등이 1일자로 취임하며 모두 마무리됐다. "지지와 성원 잊지 않고 주민들께 사랑받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낙선인사. 사람은 가는 모습도 아름다워야.. 사진은 앞선 6월 12일 안산시 감골성당 앞에서 진보당 안산시의원 박범수 후보가 지지 시민에 인사하는 모습이다.
[와이뉴스] 이권재 오산시장이 취임 첫 날인 1일 오후 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시장은 “제8회 오산시장 선거에서 3전 4기 끝에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오늘 제 13대 오산시장으로 취임하게 됐다”며 “오산 시민과 ‘백년동행’을 이루고자 하는 민선8기는 3가지 시정운영의 기본방향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소통과 협치, 민생안정, 시민과의 약속 이행” 세 가지를 회견에서 제시했다. 이어 “소통과 협치를 위해 통합적 사고와 겸손한 자세로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나가겠다”며 “당장의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산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초석을 하나하나 쌓아 나가겠다. 지방행정의 시대적 흐름은 상생과 협력이다. 우선 시의회 존중을 정책 기조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유동성 증가로 금리인상,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대외적 요인과 지난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최악의 경제위기 상황”이라며 “코로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생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어 “선거기간 중에 84개의 공약
[와이뉴스] 1일 오산시청 외벽에 부착된 펼침막 모습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2층 물향기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