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오산시장애인단체연합회 4기 김미옥 회장 취임식과 3기 고순란 회장 이임식이 22일 오후 오산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김미옥 회장은 “장애를 가진 오산시의 아이들이 더 이상 사회의 편견 속에서 살길 원하지 않는다”며 “그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오산시 사회복지계의 아버지라고 불린다는 석정호 스님은 “국가가 모든 사회복지를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중요한 것은 깨어있는 시민의 인식과 시각”이라고 했다. 이취임식에는 학부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장, 전도현 의원 등 시의원 7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석정호 스님, 이병희 회장(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등 각계 각층의 축하객이 참석했다. 행사 사회는 배재만 실장(오산시 수어통역센터)이 맡았다.
[와이뉴스] 10대째 용인에 살고 있다. 그도 그의 아이들도 모두 용인에서 태어나 용인의 공기를 마시며 자라났다. 그의 증조부는 성재 김학조 선생으로 지역에서 이름난 유림학자였으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후원하기도 했다고. 만주 활동을 접고 다시 들어온 한국에서 지역 후학 양성에도 힘써 향교와 서당을 지었으며 그 하나가 현 신갈초등학교의 전신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김길수 의원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또 JC활동을 하면서 20년 가까이 당생활을 해왔던 부분도 그의 자긍심을 더한다. “초선으로서, 믿고 맡겨 주시면 다음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공언하는 그다. 김길수 의원의 자신감은 역대 네 명의 시장과 발맞춰 정치 활동을 해왔던 부분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의회 입성 전 20년의 당생활은 김 의원의 정치 감각을 키우는 밑바탕이 됐다. ‘3선 같은 초선’이라는 말이 나온 배경이라고. 김길수 용인특례시의원을 21일 오후 의원 사무실에서 용인인터넷기자단(회장 이일수, 투데이경제)이 만났다. 김길수 의원은 현 성지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이며 용인시축구센터 센터장, 구갈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 정치 참여
[와이뉴스] 경기농아인협회 오산지부(지부장 김미옥)가 앞선 15일 2022 ‘너도나도 신나는 알밤줍기’ 체험을 충남 공주시 정안면 대산리 ‘밤농장’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는 이원창 대표(황제오리 오산본점)와 여란 김은비 선생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2019년 시행 후 올해로 4회째다. 이원창 대표의 고향 친구 임원길 씨의 장소 제공으로 밤줍기는 이뤄졌다. 임원길 씨는 “체험 오는 일행들을 위해 사흘간 밤을 줍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 씨는 체험단 도착 전부터 농장 입구에 미리 나와 서서 기다림은 물론이요, 안전한 길(루트) 및 밤이 많은 장소 안내도 도맡았다. 또 손수 밤을 주워 일행들에게 꼬박꼬박 나눠 주기도 했다. 이원창 대표는, 두 분이 몇 년 지기냐는 질문에 “이 동네에서 내가 태어났는데 바로 다음해에 저 친구가 기분 나쁘다며 따라 나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반세기를 넘긴 우정이다. 올해도 역시 원활한 행사 진행에 오산농아인협회 임직원과 배재만 오산시 수어통역센터 실장을 비롯한 센터 직원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원만한 ‘의사소통’을 도왔고, 일사분란하게 출발 준비부터 인원 확인, 식사 자리 마련과 음식 배분 등 많은 일을 척척 해냈다. 머문
[와이뉴스] “민의의 전당으로서 의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며, 선긋기와 배제가 아닌 손잡기와 연대를 기반으로 한 플러스의 정치를 실현할 것이다.” 제9대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의 당찬 포부다. 송 의장은 자신을 ‘예스맨(yesman)’이라고 표현했다. 누가 됐든 시민의 요구를 우선 경청하고 거기에 ‘안 된다(no)’라는 답변은 없다는 것. 일단 듣고 어떤 방향으로든 해결책을 찾아보겠다는 긍정의 답을 하고 그 후 고심해본다는 것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겸손하고 정직한 정치인이 되겠다는 결심도 전했다. 30대 초반 의회 입성 8년 동안 실용주의를 제일이 가치로 여기며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정치인은 무엇이든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고 또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그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만으로는 아직 30대 후반의 나이, 3선의 의원 활동은 그를 노련하고 능숙한 정치인으로 성숙하게 했다. 맹자의 ‘순천자존 역천자망(順天者存 逆天者亡)’이라는 말을 가슴에 담고 생활하고 있다는 송바우나 의장. ‘하늘의 순리를 따르는 자는 살아남고 순리를 거스르는 자는 망한다’는 뜻을 새기며, 큰 목표보다는 현재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와이뉴스] 2022 평택호 물빛축제가 9월 16-17일 이틀에 걸쳐 평택호 관광단지 모래톱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별사랑, 김연자 등 유명인 공연과 불도깨비 공연, 불꽃놀이, 체험부스, 풍어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축제에서 눈에 띄는 점은 기존 지역 축제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본격 무대 전 가히 고정 매뉴얼이었던 정치인 인사 발언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으로 꼽을 수 있다. 반면 행사장 내부 주차장이 충분하지 않아 인근 도로에 차를 세워야 한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물빛콘서트'와 '불빛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되며 16일 금요일에는 마술쇼, 김사랑 등의 공연이 있었고 17일 토요일에는 김연자, 설화수, 미스터팡, 불꽃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해양스포츠체험, 네일아트, 연날리기, 페이스페인팅, 버블체험, 캔들만들기, 전통음악체험, 사찰음식체험, 천연염색 등이 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는 포승읍 민요반, 청북읍 방송·다이어트 댄스, 포승읍 난타한울타리, 오성면 어우림난타, 진위면 진벨리, 현덕면 민요교실, 현덕면 웰빙댄스 등이 있다. 버스킹 공연으로는 17일 오후 2시
[와이뉴스] 16일 오후 2시 40분경 안성 IC 인근 38번 국도, 경찰이 난데없이 주행을 막아섰다. 덕분에 1차선 직진 차량은 모두 2·3차선으로 변경 운행. 알고 보니 순찰차 전방 5미터 부근 도로 바닥에 깨진 유리조각들과 약간의 액체가 있었던 것. 경찰은 스스로 장애물을 막고 2차 사고를 방지하고 있었다. 우측 갓길에는 견인차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들이 있었다. 지체 20여 분간 추월이나 경적은 없었다. 그래도 아직 경찰은 든든한 '시민의 지팡이'인 듯하다.
[와이뉴스] 오산시가 제34회 오산시민의 날을 맞이해 16일 KBS 열린음악회를 시작으로 18일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5일 오후 운동장에서는 공연 준비가 한창이다. 한편에서는, 최근 마련된 시의 감축안과는 '어울리지 않는' 대규모 행사 아니냐는 비판도.
[와이뉴스] 한 광역의원은 말했다. "(정치인은) 4년 비정규직"이라고. 끝없이 시민의 선택을 받아야만 하는 위치라는 것. 그러한 맥락에서 정치인의 명절 현수막 게재는 얼핏 쉽게 이해되는 '관례'다. 다만, 저런 '어여쁜' 현수막 게시를 계획하고 다소의 비용을 소비할 동안에 한가위,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시민 한 사람을 더 만나는 게 여러모로 더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사진은 8일 오후 수원시 한 사거리에 게시된 펼침막 모습이다.
[와이뉴스] 이장희 교수(한국외대 / 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촌로 헌법재판소 앞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일인시위를 진행했다. 시위는 '국가보안법 7조부터폐지운동 시민연대'가 주최했다. 국가보안법은 1948년 12월 1일 대한민국 정부가 자국 내에서 '자유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 단체의 활동을 규제하기 위해 일본 제국의 치안유지법과 보안법을 기반으로 하여 제정한 법률로 이번 시위를 통해 폐지를 주장한 제7조*는 찬양ㆍ고무 등의 사안을 담고 있다. *국가보안법 제7조(찬양ㆍ고무등) ① 국가의 존립ㆍ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정을 알면서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ㆍ고무ㆍ선전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전ㆍ선동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③제1항의 행위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구성하거나 이에 가입한 자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⑦제3항의 죄를 범할 목적으로 예비 또는 음모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와이뉴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약칭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정근식)가 앞선 8월 23일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에서 제39차 위원회를 열고, ‘형제복지원 인권침해사건(1)’을 ‘국가의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의한 중대한 인권침해사건’이라고 판단하고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진실화해위원회는 35년 만에 △부랑인 단속 규정의 위헌‧위법성 △형제복지원 수용과정의 위법성 △형제복지원 운영과정의 심각한 인권침해 △의료문제 및 사망자 처리 의혹 △정부의 형제복지원 사건 인지 및 조직적 축소‧은폐시도 등을 밝혀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진실화해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형제복지원 인권침해사건 진실규명 결정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진실화해위원회 신청 접수 1호 형제복지원 인권침해 사건> 진실화해위원회는 2020년 12월 10일 형제복지원 사건을 1호 사건으로 접수했다. 지난해 5월 조사개시 이후 1년 3개월 만에 첫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이번 진실규명은 전체 신청자 544명 가운데 2021년 2월까지 접수된 191명을 대상으로 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조사과정에서 형제복지원 설치와 운영에 국가의 적극적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