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존경하는 의장님,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방청석을 채워주신 안양시민 여러분, 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시장께 주어진 ‘권한’이 어떤 의미인지, 그 무게가 얼마나 막중한지를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장의 자리는 56만 시민을 대표합니다. 공무원을 임명하고, 공공기관의 수장을 선출하며, 수조 원에 달하는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합니다. 이처럼 막대한 권한은, 도시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결정짓는 책임의 권한입니다. 시장 개인의 입맛에 따라, 목적에 따라, 친분에 따라 행사되어서는 안 됩니다. 시민의 신뢰와 동의 위에서만 정당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26일, 안양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와 이후 과정에서 이 기본 원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내정자는 업무 이해도 부족, 공직자로서의 태도 역시 미흡하였습니다. 반복된 문책 이력까지 드러나며 기관장으로서 적절치 않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장은 이러한 부적격 인사를, 시민의 우려와 시의회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끝내 임명하려 했습니다. 결국 후보자는 자진 사퇴했지만, 이는 시민 여론과 조직 내부의 반발로 인한 강제 퇴진이었습니다. 이 사태
[와이뉴스] 56만 안양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석수1‧2, 충훈동 지역구 의원 김경숙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최병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안양시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최대호 시장님과 2천여 공직자 여러분, 정론직필을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안양시정 발전을 위해 늘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방청객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는 안양시의 아이들이 어디에 살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안양시는 2023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도시로, 아동의 권리를 지역 정책과 제도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이 협약의 제31조는 아동이 휴식하고 놀며 여가를 즐길 권리를 명시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법이자 우리 헌법 제6조에 따라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인권 규범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아동의 현실은 이 협약의 정신에서 한참이나 멀어져 있습니다. OECD 국가 중 아동 삶의 만족도가 최하위 수준이며, 놀이보다 학습이 우선되는 현실 속에서 아이들은
[와이뉴스] 존경하고 사랑하는 56만 안양시민 여러분, 공직자,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양 2동, 박달 1동, 박달 2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곽동윤입니다. 오늘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박준모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아이 키우기 진짜로 좋은 도시 안양을 위한 두 가지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5분 발언을 준비했습니다. 안양시는 그동안 출산 장려 정책에 있어 여러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출산 지원금을 두 배로 인상하고, 예비 부모 건강검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다방면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정책은 임신과 출산 시기에 맞춰진 공급자 중심의 정책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실제로 아이를 낳고 키우며 현실에서 체감할 수 있는, 피부에 와닿는 세밀한 정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170일 된 딸을 키우는 아빠로서, 그리고 안양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반드시 추진해야 할 두 가지 정책을 제안합니다. 첫 번째 제안은 ‘카시트 택시’ 도입입니다. 아기와 차로 이동할 때 카시트에 태워 이동하는 게 상식이자 기본값이 된 시대입니다. 제 딸이 태어난 지 5일째 되던 날, 낯설고 두려운 마음으로 처음 카시트에 태
[와이뉴스] 존경하고 사랑하는55만 안양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호계1·2·3동과 신촌동 지역구 의원 강익수입니다. 먼저, 발언의 기회를 주신 박준모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시는 최대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수고하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방청객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의원은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보건소의 본연의 역할과 시민들의 합리적인 의료 선택권이 제도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실질적 개선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발언에 앞서 모든 보건소 직원분들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어려운 현장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부분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B형간염, 결핵, 인플루엔자, HPV 등 총 17종의 감염병에 대해,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정하여, 감염병별 대상에 따라서 무료로, 정해진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습니다. 국가예방접종은 공공의료의 핵심 기초이자,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는 최소한의 사회적
[와이뉴스] 여주도시공사(사장 임명진)는 2025 여주관광원년의 해를 맞이해 여주시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수상레저 무료 프로그램은 여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여주지역 청 소년, 시민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에 유선으로 예약 신청을 하여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카약, 바나나보트, 밴드웨 건, 보트체험 중 2개 종목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임명진 사장은 “2025 여주관광원년의 해와 출렁다리 개통식에 맞춰 여주를 찾는 외부 관광객들과 여주지역 청소년 등에게 무료체험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여주를 알리고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여주시수상센터는 청소년수상안전교육과 해양경찰청지정 여주일반조종면허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와이뉴스] 군포시의회(의장 김귀근)가 청렴 정책 강화 의지를 의원 입법으로 표명했다. 시의회는 제281회 임시회에서 ‘군포시의회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 발의 이훈미)’ 등 11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심의․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의회는 지역건설업 활성화, 어르신 교통비 지원 방안 확대, 장애인 복지 강화, 지역 에너지 대책 개선 등은 물론이고 자체적으로 매년 시행 중이던 청렴 종합 추진계획의 질적 향상을 꾀하겠다는 각오를 제도화로 정립했다는 설명이다. 김귀근 의장은 “시의회 청렴 조례 제정은 군포시의원 9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24명 모두의 청렴 문화 확립 각오가 의원 입법으로 표명된 것”이라며 “누구나 ‘청렴 모범의회=군포시의회’로 인정하는 그날까지 구성원 전체가 합심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 입법된 ‘군포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개정안(대표 발의 이동한)’, ‘군포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 개정안(대표 발의 신경원)’, ‘군포시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대표 발의 이혜승)’ 등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 집행부와 긴밀한 업무 협조를 진행할 방침이다. 군포시의회는
[와이뉴스] □ 4월 셋째주 통계 소식 -통계청 제공: 2025.04.16.
[와이뉴스]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 “시민의 동의 없는 상생은 무효입니다‥ 지금, 파기를 선언해야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최호섭입니다. 2021년 1월, 안성시와 용인시, 경기도, SK하이닉스 등이 체결한 이른바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은 그동안 "상생"이라는 이름 아래 추진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협약 체결 3년이 지난 지금, 협약의 구조와 이행 상태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이 협약은 법률상 구속력이 사실상 없는 정치적 문서이며, 안성시의 일방적인 불이익만을 구조화한 불균형 협정이라는 점이 분명해졌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 협약이 더 이상 유지될 이유가 없으며, 안성시가 협약의 파기 또는 전면 재협상에 나설 수 있는 법적 권한과 정당성을 갖고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 협약은 법률상 ‘행정계약’이 아닙니다 행정계약이란 공법상 계약으로서, 당사자 간 법적 의무·책임이 발생해야 합니다. 그러나 본 상생협약은 다음과 같은 요소가 결여돼 있습니다. 법적 구속력을 뒷받침할 책임 조항 및 이행강제 조항의 부재 위반 시 손해배상, 계약해지 등 명시적 처벌 규정 없음 안성시의회의 동의 및 예산심의 등 적법한 절차 미이행 이에 따라 이 협약은
[와이뉴스] 화성소방서는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24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원인으로는 실족추락 및 길잃음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화성소방서는 4월부터 5월 31일까지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산악사고 예방과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추진내용으로는 ▲주요 등산로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강화 ▲산악위치표지판 및 간이구조구급함 점검 및 관리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산악사고 예방·대비 강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시민 참여형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등산 전 체크리스트 배부, 산악안전 수칙 홍보물 부착, 구조신고 요령 안내 등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봄철은 등산객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등산 전 충분한 준비와 더불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와이뉴스]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최호섭 “안성산업진흥원, 철저한 준비와 소통으로 시작해야 한다” 안성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산업단지 확장을 계기로 미래 성장 동력을 적극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에 집행부는 지역 기업 지원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안성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설립 자체의 명분은 충분하지만, 관련 자료와 타 지자체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설립 절차 전반의 재검토와 보완이 시급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경제성과 재정 운용 – 간신히 기준선을 넘은 수치의 위기 경기연구원이 실시한 타당성 평가에서는 비용편익비율(B/C 1.009)과 내부수익률(IRR 7.1%) 등이 최소 기준선을 겨우 넘긴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부천·시흥 등 타 지자체의 경제성 수치(약 1.15~1.20)에 비해 현저히 낮아, 향후 운영 안정성과 성과 창출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5년간 총 출연금 약 149억 원 중 인건비와 사업비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는, 이미 한계에 다다른 재정 상황 속에서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위험이 있습니다. 중복 기능과 역할 재정의 –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에 답해야 한다 안성산업진흥원은 창업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