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 다문화 태권도교실 운영

학교폭력 예방, 정체성 확립 등 건강한 다문화가정 육성

 

[와이뉴스] 화성서부경찰서는 9-12월까지 화성 발안 온누리다문화평생교육원에서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 4학년~6학년 16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태권도 교실을 운영한다.

 

다문화 태권도 교실은 우리 고유의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매개로 다문화가족 아동들의 올바른 가치관, 강건한 신체, 자신감 등을 향상시켜 학교폭력 등 따돌림을 예방하고 스스로의 정체성 확립을 통해 공동체로서 함께 살아가는 융화를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태권도 강습은 화성서부경찰서 외사계 이동기 순경의 재능기부(코이카 국제협력요원 복무, 공인 4단) 형태로 진행되며 경기도태권도협회와 화성시태권도협회에서 도복 등 후원을 통해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화성서부경찰서는 다문화 태권도교실 발대식을 통해 다문화 가정 자녀의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확보하고 학교 등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