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화성동탄경찰서장(총경 박진성)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친구사랑♡바른말 지킴이 공모전’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어긋난 신조어, 비속어, 욕설 등을 남용해 학생 간 갈등 및 학교폭력이 빈발하는 상황 속에서 바른말 사용의 필요성을 위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올바른 언어생활을 영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공모전은 6월 한 달 동안 비·속어 바꿔 말하기 분야와 바르고 고운 우리말 발굴 분야 등 2개 부문으로 공모한 결과, 총 810편의 작품이 참가했는데 심사위원으로 중학교 국어교사, 협력단체 회원 등 외부위원과 경찰서내부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30명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다.
박진성 서장은 “학교폭력 중 언어폭력의 비중이 큰 상황에서 공모전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좋은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포상함으로써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비속어와 욕설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 변화를 스스로 주도한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전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공모전 우수작은 카드뉴스 및 배너로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게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