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 해양수산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지정

2021년 개설된 신생 첨단학과
해양환형동물자원 특성화 연구

 

[와이뉴스] 전남대학교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연구책임자 정만기 교수)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해양수산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지정됐다. 해양환형동물자원을 담당하게 된다.

 

해양환형동물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이하 기탁기관)은 ‘생물다양성협약(CBD)’에 대응해 해양에 서식하는 환형동물자원을 전략적으로 확보, 발굴 및 보존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국가 정책에 따라 해양수산생명자원에 대한 학술 연구와 신소재, 유용물질 개발 등 산업적 활용을 지원하게 된다.

 

기탁기관을 통해 확보된 생명자원들은 이미지, 유전자, 분류체계, 생태특성, 유용물질 데이터 등을 추출한 후 통합 DB로 관리되며, 책임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http://mbris.kr)을 통해 실물자원과 비실물자원을 활용하려는 연구자 및 산업체에 제공된다.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매년 약 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이후 3년마다 평가를 통해 ‘재지정’을 받을 수 있다.

 

해양환경동물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신규 기관으로 지정된 스마트수산관리학과는 전남대가 육성하고 있는 첨단학과 중 하나로 2021년 신입생을 첫 선발했는데, 기탁기관 지정으로 해양수산자원 특성화 연구를 장기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안정적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만기 교수는 “신규 지정된 기탁기관의 실물·비실물 해양수산생명자원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융합 연구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