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교통 빅데이터 분석 교통안전활동

최근 5년간(2017~2021년) 교통사망사고 발생지점 분석 등
사고 취약지점 교통안전활동 강화 추진

 

[와이뉴스]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교통안전을 위해 3E(단속·시설개선·교육)를 추진하고 있으나 한정된 인력과 예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근 5년간(’17∼’21년) 교통사망사고(2,198건/2,260명) 데이터 분석 등 과학적 접근법으로 사고 취약지점을 진단하고 위험요인 선제적 제거 등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분석 결과, 교통사망사고 2,198건 중 100m 이내 2건 이상 발생한 사고는 306건으로 13.9%가 인근 지점 · 구간에서 재발했으며 전체 교통사망사고 중 ▵보행자(893건, 902명) ▵이륜차(311건, 320명) ▵음주운전(241건, 258명)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각화된 ‘분석지도’를 제작하고 맞춤형 교통안전활동(홍보·단속·시설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단기적으로는 무단횡단, 이륜차 법규위반 등 사고 유형별 · 시간대별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 홍보 · 단속 활동을 하는 한편 중 · 장기적으로는 도로관리청 등과 융합행정을 통해 직접적인 사고 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교통안전시설 점검 · 개선 등으로 교통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 빅데이터 분석 등 과학적 접근법으로 공감받는 교통경찰 안전활동을 전개하며, 시·군 등 지자체와 ▵관련예산 확보 협조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