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남부경찰청은 설 명절을 맞아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 조성을 위해 1월 24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10일간 ‘특별 교통관리’를 추진한다.
설 연휴 동안 하루 평균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816명, 순찰차·싸이카·헬기 등 241대를 정체·혼잡지점에 배치해 차량 분산을 유도하고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24-27일 4일간은 명절 제수용품 준비 등으로 붐비는 전통시장(99개소), 백화점 등 대형마트(135개소) 주변을 중심으로 교통 무질서 및 혼잡을 예방한다.
본격적으로 귀성이 시작되는 28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2월 2일까지는 고속도로(7개노선) 및 고속도로IC와 연계되는 교차로(78개소) 등 혼잡구간 소통관리와 339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 고속도로 및 일반도로에서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버스전용차로 위반, 정체교차로 끼어들기 등 사고를 유발하고 소통을 방해하는 위반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통시장(59개소) 주변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명절 준비 등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경찰 관계자는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점검 및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운행 중에는 앞차와의 안전거리 유지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