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나혜석 거리 음주교통사고 예방 집중단속

경찰·지자체 협업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전순찰음주운전단속

 

[와이뉴스] 수원남부경찰서(경무관 오상택)는 앞선 10월 27일 밤 수원시 인계동 소재 나혜석 거리 인근에서 수원시청, 팔달구청, 인계동 행정복지센터, 모범운전자회 등과 협업, 유흥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함께해요! 안전순찰’ 및 ‘집중단속’ 등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인계동 일대는 나혜석 거리를 포함해 수원권을 대표하는 유흥가로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경기남부권 음주운전 교통사고 다발지역 상위 5곳 중 4곳이 인계동으로 나타나 수원남부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완화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음주운전 분위기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유흥가 일대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연말까지 집중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이날 안전순찰은 이선근 생활안전과장, 범죄예방진단팀 등 3명, 인계·매탄지구대장 등 5명, 수원시청 대중교통과 3명, 팔달구청 경제교통과 2명, 인계동장 등 4명, 청소년선도위원 5명, 모범운전자 6명 등 총 29명이 참여하여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음주운전 집중단속은 교통경찰관 8명, 지역경찰관 6명, 도경찰청 방범지원경력 26명을 지원받아 수원시 팔달구 나혜석 거리 주변 2개소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는 등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치안활동을 전개한 것이다.

 

또 수원남부서는 경찰서장(경무관 오상택) 주관하에 음주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능별 대책회의를 개최해 교통사고 다발 주요 원인인 음주운전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수원시청· 팔달구청 등 지자체와 협업하여 유흥가 지역에 음주운전 경고 플래카드 게시(8개소), 음주운전 예방 문구 전광판 현출(6개소), 유흥가 주변 홍보 전단지 배포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확산시책을 실시했다.

 

오상택 수원남부서장은 “지난 5년에 비해 금년 관내 음주 교통사고는 33.3%(지난 5년 평균 180건→‘21년 120건<10.28.기준>) 감소했으나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만큼 경찰역량을 더욱 집중해 음주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임하겠다”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