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연말까지 인계동 일대 집중 음주단속

 

[와이뉴스] 수원남부서(서장 오상택)는 앞선 10월 27일 인계동 일대 음주 교통사고 근절을 위해 교통경찰, 싸이카, 기동대, 지역경찰을 총동원하여 집중 음주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인계동 일대는 나혜석거리를 포함해 수원권을 대표하는 유흥가로 손꼽히고 있으며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2020년 경기남부권 음주운전 교통사고 다발지역 상위 5곳 중 4곳이 인계동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계동을 관할하고 있는 수원남부경찰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완화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음주운전 분위기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인계동 일대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앞선 10월 1일부터 연말까지 집중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음주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동시에 두 장소에서 단속을 실시해 강력한 단속과 더불어 음주단속 가시적 효과를 통해 단속과 예방 활동 모두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또 같은 날 수원시청, 팔달구청, 인계동 행정복지센터, 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함께해요! 안전순찰’ 합동캠페인을 전개함과 동시에 수원시와 협업해 음주운전 경고 플래카드(8개소), 음주운전 예방 문구 전광판 현출(6개소) 등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확산시책도 병행했다.

 

오상택 수원남부서장은 “교통경찰의 활약 속에 지난 5년에 비해 금년 관내 음주 교통사고는 약 33.3%(지난 5년 평균 180건→‘21년 120건<10.28.기준>) 감소했으나 이를 발판으로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경찰역량을 집중하여 음주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임하겠다”고 전하는 한편 “음주운전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인 점을 인지하고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