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범죄 취약지 안전순찰 전개

경찰·지자체 협업 성범죄 우려 공원 화장실 시설 개선
신축 공원화장실 비상벨·안심반사경 설치 등

 

[와이뉴스] 수원남부경찰서(경무관 오상택)는 앞선 22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소재 살구골 공원에서 영통구청과 협업해 신축 공원화장실 및 개방화장실에서 범죄취약지 환경개선을 위한 ‘함께해요! 안전순찰’ 등 합동진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순찰은 수원남부서 이선근 생활안전과장, 범죄예방진단팀 등 3명, 여성청소년과 성범죄예방팀 2명, 영통지구대 현장 경찰관 3명, 영통구청 녹지공원과 팀장, 직원 2명 등 총 12명이 참여하여 신축 공원화장실 4개소 대한 비상벨 정상작동 여부, 창문 가림판, 안심거울 설치, 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등 범죄취약요소를 진단하는 성범죄 예방을 위한 문제해결 중심 선제적 예방치안 활동을 전개한 것이다.

 

 

앞선 7월 초 영통지구대 순찰팀에서 지역안전 순찰 중 신축화장실범죄취약 요소를 발견하고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에 통보해 합동 정밀진단 후 약 3개월에 걸쳐 수원시청·영통구청 등과 협업해 신축 화장실 4개소에 안심비상벨(11개) 설치·창문가림판(16개)·안심거울(4개)을 설치했고 뉴월드프라자 빌딩 등 개방화장실 35개소에 ‘안심반사경(볼록거울형)’을 화장실마다 이달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오상택 수원남부서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업해 성범죄 등 주민불안요소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범죄취약요소를 적극 개선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