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화성소방서(서장 김인겸)는 19일 오후 화성시 반송동 소재 동탄 메타폴리스에서 초고층 건축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1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고층 건물 화재에 대비한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대응체계 구축과 긴급구조통제단 능력 배양, 재난현장 지휘·통제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160명의 소방력과 소방차 35대가 참여했다.
훈련 진행은 메타폴리스 건물 52층에서 발생한 원인미상의 화재가 급격하게 연소 확대되어 많은 인명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선착대 초기소화 및 인명대피·상황전파 ▲건물 내(33층) 전진지휘소 설치 ▲소방헬기 이용한 항공 인명구조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건물 외벽 화재확산 방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수습 복구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원활한 현장지휘를 위해 무전기 사용을 최소화하고자 현장출동지원시스템을 활용한 자원관리·급수통제·대원관리 등을 실시했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보여주기 훈련이 아닌 미진한 부분을 발견하고 보완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실전을 대비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완벽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