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오상택)는 앞선 9월 17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그간 신고 접수된 피해 아동 중 교육・생계적으로 부모 등 보호자로부터 방임되어 의식주가 해결되지 않는 어려운 아동에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
가족과 정을 나눠야 하는 명절에 소외당하고 외로움을 겪고 있는 피해아동 지원방안을 논의하던 중 청소년육성회와의 협업으로 긴급생계비 400만 원을 아동·청소년 8명에게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장학금은 아동 및 보호자 계좌로 추석 전 일괄 지급했으며 향후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지속 발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태 청소년육성회 회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격려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상택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이번 긴급생계비 지원으로 범죄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아동들에게 명절을 맞아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수원남부경찰서는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