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설 학교 방문...교육현장 목소리 청취

개교 앞둔 용인솔빛초·중통합학교와 진덕고 찾아 시설 안전 살피며 학부모와 소통

 

[와이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오전 개교를 앞둔 처인구 용인솔빛초·중통합학교와 진덕고등학교를 방문해 시설과 통학 환경을 점검하고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솔빛초·중통합학교를 찾아 최병준 교장, 학부모 10여 명과 함께 강당과 교실 등 교내 주요 시설과 학교 주변 환경을 살폈다.

 

용인솔빛초·중통합학교는 처인구 역북동 824번지에 부지면적 1만5,988㎡, 연면적 1만5,767㎡ 건축규모 지상5층~지하1층, 총 48학급 규모(유3, 초19, 중24, 특2)로 조성됐다.

 

이 시장은 통학로 보행 동선과 안전시설 설치 현황 등을 살피며 학생들의 등하교 여건을 점검했다.

 

학부모들은 등하교 시간 교통지도 인력 배치와 정문 옆 외벽 난간(옹벽) 안전장치 설치, 스쿨존 지정 등을 이 시장에 요청했다.

 

이 시장은 “개학에 맞춰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등하교 지킴이 4명을 배정할 계획”이라며 “정문 앞 옹벽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에 안전장치나 콘크리트 구조물 변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했다.

 

시 관계자 “스쿨존 지정은 경찰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계기관 협의를 마친 뒤 관련 후속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스쿨존 지정을 계획보다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진 학부모 차담회에서 “취임한 뒤 줄곧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교육 분야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2025년 용인의 교육 분야 예산은 800억 원이 넘는데, 이는 경기도 1위로 두 번째인 수원시보다 100억 원가량 많은 예산이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요청한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용인반도체고등학교’도 2027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라며 “중·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용인세브란스병원, 다보스병원,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고영테크놀러지 등 기업·학교와 연계한 진로교육(직무현장 체험)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00조 원을 투자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2031년쯤에는 세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용인시의 재정이 좋아지는 만큼 각종 인프라 확충과 함께 교육, 복지, 문화예술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진덕고를 방문해 최희선 교장, 학부모들과 함께 개교 준비 상황을 살폈다.

 

진덕고는 부지면적 1만6,319㎡, 연면적 1만4,282㎡ 건축규모 지상4층~지하1층, 총 37학급(일반36, 특1) 규모로 지어졌다.

 

이 시장은 운동장과 강당, 교실 등을 살피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학부모들은 용인터미널과 고진역, 진덕고를 잇는 신규 마을버스 신설과 학교 보행로·도로 제설, 학교 안내 교통표지판 설치 등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신규 마을버스(가칭 203번) 1대를 운행하기 위해 운수사와 협의하고 있고, 학교 안내 교통표지판은 3월 중 2개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기존 제설 노선에 진덕고 진입로를 추가해 강설 시 신속하게 제설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지역 195개 초·중·고의 통학로를 분석해 전국 최초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를 만들어 폭설에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이것을 ‘학교 안전지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육청, 경찰 등 관계기관과 소통하며 학교 현장의 작은 문제 하나하나 더욱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인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학교 주변 환경 개선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