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기획 - S씨의 농가 ⑪] 빛나는 자연리

 

자연리는 자연스럽게 빛이 난다. 그곳에서 피어나는 향기로운 꽃들은 물론이고 터를 잡고 사는 S씨의 순수함까지도 향기롭다. '연인'이라는 꽃말을 둔 메밀까지도.

 

 

S씨는 2009년 시행된 MB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두물머리 인근에서 지금의 농지로 2012년 이주당했다. 2021년 말부터 융자받은 농업발전자금의 원리금 4억 2천만 원가량을 10년간 매년 상환해야 한다. 통계청 추산 2018년 농가 순소득은 2천만 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