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김경희 이천시장이 “미래를 여는 신성장 생태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8일 오전 시청사 1층 소통큰마당(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이천시 올해 주요 행정 로드맵 5대 비전을 제시했다. △미래 여는 신성장 생태계 마련 △시민 모두 체감하는 든든한 민생복지 △안전 편리한 행복도시 구현 △공원 및 문화 체육 인프라 확충 △전통과 첨단 어우러지는 명품 농업 육성 등이다.

김 시장은 우선 2025년 이뤄낸 연접개발* 완화조치에 따라 기존 6만에서 30만㎡까지 확대된 산업단지 조성 면적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대월2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총 22만m2 규모의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추진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첨단방산 드론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이천을 드론 산업 중심도시로 키워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2029년까지 노후화된 이천터미널을 환승센터로 재탄생시키고 호텔과 복합주거 시설 결합한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2025년 지정된 여성친화도시 이천,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이천의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여성 전문인재 키우는 ‘우먼브리지 플랫폼’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24시간 아이돌봄센터 2호점을 설치하겠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최종 확정된 단천리 이천시립화장장은 현재 도시계획 시설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시계획인가와 설계용역을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을 이루기 위해 2025년 최종 유치에 성공한 반도체 특화 과학고는 상반기 내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지방재정투자심사 등을 거쳐 2028년 착공, 2030년 개교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접개발: 녹지지역이나 비도시지역에서 개발 면적 제한을 피하려고 인접한 땅을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 개발하는 편법을 막기 위해, 연결된 개발 행위를 하나의 개발로 간주해 면적을 합산, 규제하는 제도.

다음은 김 시장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2026년 이천시, 이렇게 일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병오년 붉은 말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움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해에는 소망하신 모든 일들을 이루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이천시 신년 주요업무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26년은 민선 8기가 시작한 많은 사업들을 완성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더 큰 성장', '든든한 민생', '편안한 일상'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 니다.
이를 위해 우리시는 특별회계를 포함해 총 1조 3,506억 원의 2026년도 본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올해 본예산은 계속사업과 마무리 사업을 우선으로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경상경비 절감과 부진 사업 폐지 등 합리적 예산편성으로 재정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하였습니다.
또한 투자유치와 혁신성장,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확장적이고 전략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이러한 목표를 구체화할 다섯 가지 주요 역점 추진과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미래를 여는 신성장 생태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올해는 이천산업진흥원을 설립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정책에 대응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신산업 발굴의 중심기관으로 키우겠습니다.
미래 신산업 육성기금 약 120억 원을 조성해 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과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이천 반도체 교육센터를 새롭게 운영하여 맞춤형 산업 인재를 육성 하겠습니다.
지난해 이뤄낸 연접개발 완화 조치에 따라, 기존 6만에서 30만㎡까지 확대된 산업단지 조성 면적을 최대한 활용하겠습니다. 대월2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총 22만㎡ 규모의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추진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겠습니다.
청미천 비행장과 로봇드론 창업지원센터를 기반으로 드론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첨단방산 드론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이천을 드론 산업의 중심도시로 키워가겠습니다.
투자비가 200억 원 이상인 기업에 최대 30억 원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해소와 경영 자금 지원, 국내외 판로 개척을 통해 기업이 먼저 찾는 역동적인 산업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중리택지는 4,472세대를 수용할 교육과 문화가 조화된 경기 동남부의 핵심 거점이자 이천의 명품 주거 공간으로 조성하고, 3개 역세권 개발에도 속도를 높여 미진한 구역의 개발계획을 구체화하겠습니다.
지역 상권의 심장인 문화의 거리는 3구간 도시재생사업에 돌입하고, 19개 지구의 민간 도시개발과 4개소의 주택 재개발 사업을 통해 쾌적한 정주 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노후화된 이천터미널은 버스 이용률 저하뿐만 아니라 도시 이미지에도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이 오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9년까지 환승센터로 재탄생시키고, 동시에 호텔과 복합 주거 시설을 결합한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든든한 민생복지를 펼치겠습니다.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성과 산업 구조에 맞춘 고용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실시간 정보 제공과 현장 중심의 일자리 발굴을 통해 맞춤형 고용을 확대하고, 공공일자리를 통한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겠습니다.
상권활성화센터 기능을 강화해 상권별 특화전략을 마련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확대해 골목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청년 이룸과 새로 문을 연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직접 자신의 역량을 확장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5060 은퇴 세대가 쌓아온 경험과 능력을 다시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 재참여 특화 정책을 시행하겠습니다.
남부권 장애인복지관과 여성비전센터, 어린이드림센터 등 핵심 사업들을 완성하고, 보훈수당 인상과 통합보훈회관 건립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명예를 지켜나가겠습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히 구축하는 한편, 생계급여 인상 등으로 저소득층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여성 전문인재를 키우는 '우먼브리지 플랫폼'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24시간 아이돌봄센터 2호점을 설치하여 지난해 지정된 여성친화도시 이천,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이천의 위상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실내 파크골프장 조성과 노인 동심학교 운영으로 어르신 여가의 질을 높이고,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돌봄과 일자리 지원을 강화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두드림 건강 ON버스, ICT 원격협진과 동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으로 찾아가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치매안심 체계 구축과 금연·자살예방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최종 확정된 단천리 이천시립화장장은 현재 도시계획 시설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시계획인가와 설계용역을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을 이뤄가겠습니다.
지난해 최종 유치에 성공한 반도체 특화 과학고는 상반기 내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지방재정투자심사 등을 거쳐 2028년 착공, 2030년 개교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래교육 협력지구 사업을 통해 진로 체험 등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졸업앨범비와 교복비, 무상급식, 방과후학교, 통학 차량 등 공교육 기반을 더욱 내실 있게 다지는 한편, 과학실 환경개선과 교실 온돌 설치 등 학교 시설 개선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올해는 중리택지 내 중리초등학교를 차질 없이 개교하고, 모가 분교 부지에는 생존수영과 디지털 스포츠·교육시설을 갖춘 복합시설을 조성하여 교육 환경의 질적 도약을 이뤄내겠습니다.
셋째,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챙기는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단 한 순간도 시민의 안전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재난 대비 훈련과 시설물 안전점검, 대형 화재 예방 활동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지능형 CCTV 확충으로 범죄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스마트 안전망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습니다.
동이천IC와 부반 하이패스IC,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6공구, 국지도 70호선 등 국책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GTX-D 노선, 평택-부발, 동탄-부발 간 철도노선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도시계획도로, 시도와 농어촌 도로 등 총 76개1) 의 간선도로 망을 부단히 확충하여 이천의 모든 길이 더 빠르게 연결되도록 하겠습니다.
똑버스와 희망택시를 활용하여 수요자가 만족하는 대중교통 체계를 정립하고, 학생통학 순환버스 확대와 어린이·어르신·군 장병 교통비 지원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
또한 관고동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시내권과 부발아미권에 총 1,128면2) 규모의 여섯 곳 공영 주차타워를 조성해 도심 주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정수장 증설을 추진하여 장기적인 수돗물 수요에 대비하고, 노후 하수관 정비와 하수처리장 악취 개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청정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1) 시도 14, 농어촌도로 28, 도시계획도로 34개 노선
2) 증포3지구(151면), 중리천로(213면), 부발아미권(190면), 관고동(184면), 갈산동화물(210면), 창전동(180면)
넷째, 생활 가까운 곳에서 공원과 문화·체육 인프라를 마음껏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스파크에 조성 중인 예술인회관은 다양한 예술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성호호수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개발하고,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함께 민간투자를 이끌어 낸 국제승마경기장은 이천의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키워가겠습니다.
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을 재건립하여 이천의 대표 문화예술 무대로 되살리고, 설봉서원 교육관 건립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교육·문화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어디서나 10분 안에 공원과 체육공간을 만나는 '산책하는 일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올해 개장하는 북부권 체육 공원과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는 오래 기다린 만큼, 쾌적하고 알찬 공간으로 시민을 맞이하겠습니다.
또한 증포동, 부발읍 체육공원과 모가면 파크골프장 등 체육 인프라 시설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설봉공원은 숲과 정원을 더한 2차 개발사업으로 자연의 숨결을 만끽하는 힐링 명소로 가꾸겠습니다.
소고리 매립장은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공원으로 되살리고, 노성산, 백족산, 효양산 근린공원 등 시민의 쉼터이자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공원들을 순차적으로 조성하는 한편, 곳곳마다 명품 가로수길과 쌈지공원, 도시숲과 마을정원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지는 명품농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이천시는 지난해 대통령 소속 농어촌 특위가 발표한 농어촌 삶의 질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임금님표 이천쌀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은 품질 향상과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은 해외 판로개척에 주력 하겠습니다. 또한 과수와 원예시설에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기후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다져가겠습니다.
친환경 축산과 악취 저감으로 건강한 농축산업을 구현하고, 이천 한우와 한돈, 벌꿀과 계란까지 임금님표 브랜드의 신뢰를 더욱 넓혀 나가겠습니다.
장호원읍과 설성 · 율면의 농촌협약사업에 이어 부발읍과 신둔 · 백사 · 대월면의 농촌 개발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농산물 공유형 가공센터 운영 확대와 함께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장하여 농기계의 임대와 배송은 물론 세척까지, 이천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로컬복합상생센터와 농민회관을 하나의 공간에 건립하여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청년농업인과 학습단체를 육성하여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키워가겠습니다.
또한 농업인 소득 안정과 복지 확대를 위한 농민기회소득을 추진하고,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과 왕진버스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2026년 새해에도 이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다섯 가지 역점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가겠습니다.
그동안 하루하루 치열하게 시정을 이끌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취임 직후 쌀값 폭락과 보통교부세 단절, 상수도 유충 등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우리 시민분들께서 함께 해주셔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쌀값 폭락은 범시민 소비 운동으로 그해 남은 쌀 1만 3천 톤을 모두 소진했고, 보통교부세는 단 1년 만에 교부 단체로 재지정되었으며, 상수도 유충 사태는 이후 시설 개선 예산 약 368억 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어 수십 년 낡은 상수도 시설을 현대화하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눈높이에 부족한 점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남은 시간에도 시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을 하나하나 챙기고, 이천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 이천을 위한 초석을 쌓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2026년은 민선 8기를 정리하고, 민선 9기를 시작하는 한 해입니다.
지금은 도시도 경쟁하는 시대입니다. 이천시 역시 세계의 도시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천시가 앞으로도 계속 살기 좋은 도시, 선택받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도시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시는 이천의 미래도시 발전 구상을 수립하고, 지역별 특성과 잠재력을 반영한 4개 미래 성장 벨트를 구상하였습니다.
북부권은 '명품 주거와 국제업무 벨트', 중부권은 'AI반도체 및 미래 신산업 중심 벨트', 남부권은 '드론 산업 특화 벨트'로 육성하고, 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관광산업벨트”를 조성하여 이천을 우리 아이들과 미래 세대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행복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천시민 여러분과 여기 계신 언론인 여러분께서 격려해주시고, 함께 해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2026년도 이천시 주요업무계획을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