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9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현지확인의 일환으로 주요 시설 및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위원회는 ▲용인시산업진흥원 소공인스타트업허브 ▲농업기술센터 아열대 온실·스마트 테스트베드 ▲백암 축산농가 ▲용인 반도체국가산단 사업단 등을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의 운영 현황과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용인시산업진흥원 소공인스타트업허브에서는 소공인·스타트업 허브 운영 현황과 주요 성과, YPA-ETRI 시스템반도체 오픈랩 조성 등 허브에서 추진 중인 10개 사업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소공인 지원 및 육성 프로그램의 추진 실태와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농업기술센터 아열대 온실과 스마트 테스트베드에서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아열대 작물 실증 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용인특례시의 새로운 소득 작물 발굴을 위한 첨단 농업기술 적용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백암 축산농가를 방문해 지역 축산업의 전반적인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개발에 따른 양돈농가의 고충과 축산 악취 민원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의원들은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용인 반도체국가산단 사업단을 찾은 자리에서는 시스템반도체 시설 구축 계획과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소부장 및 팹리스 기업 유치 전략 등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사업이 원활하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적극적인 소통과 제도 개선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신현녀 위원장은 “이번 현지확인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여러 분야에서 용인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기 위한 노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다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은 만큼, 위원회는 각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