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남부 지역 신흥 폭력조직 44명 검거

경쟁조직과 세력다툼 지역 주민을 협박 폭행 혐의

 

[와이뉴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원준) 강력범죄수사대는 경기 동·남부 지역에서 폭력조직을 구성해 활동한 신흥 조직폭력배 44명을「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제4조 단체 등의 구성·활동)」혐의로 검거했으며 주요 조직원 8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조직의 세력 확장 및 유지를 위해 20대 조직원들을 신규로 영입하고 지역내 경쟁조직과의 세력 다툼을 하고자 심야시간에 공원에서 야구방망이·쇠파이프 등 흉기를 휴대해 집결하는 등 범죄단체 활동을 했고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지역내 영세업소의 업주 및 주민들을 상대로 협박·공갈 및 집단폭력을 행사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강력범죄수사대)은 국민생활에 불안을 야기하고 생계를 침해하는 생활주변 폭력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조직폭력배는 조직 자금원이 되는 사행산업·성매매 등 각종 이권 개입행위 근절에 주력하고 기소전몰수보전 등을 통해 범죄자금을 적극적으로 환수할 예정이다.

 

조직폭력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피해자의 신고나 진술이 절실하나 피해자가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범죄피해 신고 시 그 신분을 철저히 보장하며 신변보호 활동도 병행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경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