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서 도내 최대 원룸단지 안전순찰

곡반정동 원룸단지 절도예방 등 문제 해결적 치안활동

 

[와이뉴스] 수원남부경찰서(경무관 오상택)은 앞선 4월 20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원룸단지 밀집지역에서 경찰관·수원시 여성정책팀, 여성긴급전화(1366)·곡선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도내 최대 원룸 밀집지역, 강·절도 예방을 위한 문제 해결형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안전순찰은 지역사회와 함께 목적의식을 가지고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점 등을 발굴 해결하는 공동체 예방 치안활동이다.

 

이날 ‘안전순찰’ 활동은 도내 최대 원룸 밀집 지역인 곡반정동 다세대 주택 지역 절도사건 예방 및 인근 업소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취 폭력사건 방지, 여성안심귀갓길 점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순찰활동의 일환으로 생활안전과 범죄예방진단팀(CPO), 여성청소년과 학대예방경찰관(APO), 피해자전담경찰관, 곡선지구대 지역경찰관, 수원시 여성정책팀, 여성긴급전화(1366) 등 20명이 참여, 4개조 · 4개 권역으로 편성해 셉테드(CPTED)를 활용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전개한 것이다.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는 도시환경을 바꿔 범죄를 미연 방지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이다.

 

생활안전과는 사건사고 다발지역에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GeoPros)데이터를 분석해 원룸단지 다세대 밀집지역 절도사건 예방활동, 안심거울(미러시트)설치장소 선정,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여성안심귀갓길, CCTV 등을 점검하면서 성폭력 신고 QR코드가 찍힌 KF94 마스크(300매), 몰래카메라 탐지카드(200매), 여성긴급전화 1366 상담전화가 찍혀 있는 물티슈(200매) 등을 주민들에게 배부하는 현장중심 경찰활동을 실시했다.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GeoPros)은 다양한 통계 분석기법을 범죄수사 데이터에 적용해 범죄 위험지역 예측을 통한 방범 전략 수립 등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문제 해결형 안전순찰’에 참여한 생활안전과장(경정 이선근)은 “도내 최대 원룸단지 밀집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테마별 순찰활동을 통해 다세대 주택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적극 해소,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는 데 안전순찰’의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곡반정동 원룸단지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곡선지구대장(경감 이승상)은 “앞으로도 지자체, 유관기관, 경찰관 등 지역사회와 함께 목적의식을 가지고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점을 발굴해결하는 현장중심 경찰활동을 전개해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