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천 원에 담은 결혼과 출산 희망"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 인천시 천원주택 입주행사 참석

인천시 대표 저출생 정책 ‘아이플러스 1억 드림’의 성공적 시행 공로로, 유정복 인천시장 감사패 수여

 

[와이뉴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2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열린 ‘천원주택’ 입주행사에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참석했다.

 

인천시 천원주택 사업은 신혼부부에게 하루 1,000원(월 3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임대료로 공공임대주택(매입 및 전세)을 연간 1,000호 공급해 청년층의 주거부담을 낮추고 결혼과 출산을 유도하는 대표적 저출생 대응 주거지원 사업이다.

 

실제로, 지난 3월 예비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에는 7.36 대 1, 5월 마감된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에서도 3.8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 주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주거문제는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 결정을 가로막는 핵심요인으로, 2024년 통계청 사회조사를 보면 결혼을 미루는 가장 큰 이유로 ‘주택마련 등 자금부족’이 31.3%로 1위로 꼽혔다.

 

지난 3월 실시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에서도 ‘신혼·출산·다자녀 가구 대상의 주택공급확대’는 정책인지도와 기대효과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형환 부위원장은 “안정된 주거환경은 결혼과 출산의 전제조건이자 유인요소”라며, “인천시 천원주택처럼 지역 실정에 맞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주거지원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형환 부위원장은 행사에 앞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에게 인천시 대표 저출생 대응 정책인 ‘아이플러스 1억 드림’ 등으로 지역의 저출생 대응을 선도한 공로에 대하여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천시는 올해 1분기 출생아수 증가율 14.4%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