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식사하셨어요?”…남양주시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장년 고립가구 맞춤 지원

 

[와이뉴스] 남양주시는 6월부터 11월까지 별내면(면장 홍우성)에서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식사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별내면과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진행하며, 사회적 단절과 심리적 고립, 가족 해체 등 복합적 위기에 처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식생활 지원과 함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내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근로능력이 없는 만 40세에서 64세 중장년 1인 가구 10가구를 선정해, 이들에게 2주 1회 반찬과 밀키트를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대상자들은 반찬과 밀키트 지원을 통해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식생활 자립 능력을 키우는 한편,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방문 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실태를 확인하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홍우성 면장은 “기존 노인 중심에서 벗어나 중장년 1인 가구까지 고독사 예방 대상을 확대한 것은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연계하여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