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디지털 눈’으로 시민 안전 빈틈없이 지킨다…지능형 CCTV 확대 박차

민·관·경 협력, 2025년도 통학로 및 방범 CCTV 신규 설치 지점 확정

 

[와이뉴스] 이천시는 5월 30일, 시시티브이(CCTV)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신규 시시티브이(CCTV) 설치 지점의 투명한 선정을 위해 ‘2025년 제1회 이천시 시시티브이(CCTV)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이천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이천시의회, 이천경찰서, 이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시시티브이(CCTV) 기술 전문가 등 총 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회는 사전 현장 조사와 유관기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주요 통학로, 어린이 보호구역 및 우범 예상 지역 등 총 22개소를 2025년도 신규 CCTV 설치 장소로 최종 확정·의결했다.

 

특히 위원들은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 도시 구현’을 목표로, 향후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시시티브이(CCTV)를 지속 확대 설치하여 선제적 범죄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을 주문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위원회는 이천시 물류센터 화재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며, 대형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관내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감지 및 자동 알림이 가능한 ‘화재 감응 장치’와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한 ‘화재 진화 장치’의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며, 관련 예산 확보 및 설치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이천시에 제안했다.

 

이천시 엄진섭 부시장은 “이번 운영위원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렴하여 실제 필요한 곳에 시시티브이(CCTV)를 설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안전한 스마트 도시 이천’을 만들어가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시는 이번 위원회 결정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시시티브이(CCTV)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정기적인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계속해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