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가 대구지역 사회적경제 활동가들로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제안을 전달받았다.
24일 오전 대구 ㈜공감씨즈에서 대구사회적경제가치연대 주최로 '사회적경제 현장이 새 정부에 바란다! 대구 지역 정책 제안' 간담회가 개최됐다. 대구사회적경제가치연대는 “최근 얼어붙은 지방의 경기와 방치된 정부의 역할로 위축된 사회적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대선을 앞두고 정책제안을 정당에 전달하고자 간담회를 주최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허영철 대구사회적경제가치연대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대구 지역의 사회적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5대 정책제안 내용을 설명한 후 정책제안서를 민주당 사회적경제선대위에 전달했다.
정책제안 내용에는 ▲대구를 지역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시범사업 도시로 지정 ▲대구 사회연대경제 혁신거점공간 구축 ▲지역 사회적금융 기반 및 생태계 강화 ▲지역기반 사회연대경제 전달체계 복원 ▲지역 맞춤형 창업 임팩트 모델 육성 등이 담겼다.
정책제안서를 전달받은 민주당 사회적경제선대위 복기왕 위원장(충남 아산시갑 국회의원)은 “대구 지역의 사회적경제가 어려운 환경에서 잘 버텨오셨다”고 격려하면서, “지방정부의 정책이 미치지 못하는 대구에서도 사회적경제가 어렵게 버텨왔으니 새 정부 출범 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과 지방의 손발이 잘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책제안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 최혁진 민주연구원 부원장, 허영철 대구사회적경제가치연대 회장, 이창원 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이은희 대구경북소상공인협동조합협업단 이사장, 김지영 대구사회가치금융 상임이사, 임영락 무한상사사회적협동조합 대표이사, 김재경 (사)커뮤니티와경제 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