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15일 2026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치르는 경기장의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20시 치러지는 FIFA 월드컵 예선전으로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A매치가 예정되어 있어,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응원단 및 외국 원정 응원단 약 4만여 명의 인파가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운집할 것으로 예상했다.
용인소방서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경기장 내‧외에 소방인력 53명과 소방차량 5대를 근접 배치하여 어떠한 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용인시와 경찰서에서 지원인력이 투입되어 경기장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사전 안전점검은 ▲경기장 내 안전 위협요소 확인 및 사전제거 ▲관람객 입장‧퇴장 시 분산을 위한 피난로 확보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및 자체 소방시설 작동여부 확인 ▲흡연실 및 화재취약시설 점검 등이다.
안기승 서장은 “경기가 안전하게 치러지고 관람객이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경기장과 인근 지하철역에 소방력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불편함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