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2일까지 강원도 횡성숲체원과 웰리힐리파크 일대에서 “힐링 업 패밀리”캠프를 진행하여 발달장애 청소년과 가족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힐링 업 패밀리 캠프”는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은가비]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숲체험과 물놀이체험 등을 지원하여 발달장애 가족의 휴식을 지원하고 가족 간 친밀감과 공동체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 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 웰리힐리파크사회공헌팀과 연계하여 발달장애청소년과 가족에게 풍성한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24년 캠프지원공모사업을 통해 2박3일간 국립횡성숲체원의 숙소 및 시설이용, 식사, 숲체험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캠프프로그램을 지원했고, 한국관광공사는 취약계층 청소년 문화관광체험 여행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버스임차비, 워터파크 입장료 및 부대행사비용을 지원했다.
또한, 웰리힐리파크는 워터파크 입장료와 부대행사비용을 60%이상 감면하며 발달장애청소년과 가족을 위하여 사회공헌에 적극 동참했다.
캠프에 참여한 박○○ 청소년 가족은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와 여행은 부모가 많은 준비를 해야하고, 여행지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되기 때문에 여행을 다녀오면 더 피곤하게 느껴져 여행을 꺼려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여름캠프에 참여하며 아이를 함께 케어해주시는 분들이 있음에 감사했고 아이와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체험하며 진정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캠프를 준비하고 진행하신 관장님과 지도자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이진수 관장은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은가비]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홀로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이번 캠프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발달장애청소년과 가족이 모두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일상의 행복을 경험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진행했다.
연중으로 진행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사업비로는 다양한 캠프프로그램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관광공사, 웰리힐리파크 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청소년과 가족이 모두 매우만족하는 캠프를 운영할 수 있었다.
이렇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공모사업을 연계하여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부담을 가족만 느끼게 하는 시스템이 아닌 마을과 국가공동체가 함께 발달장애 아이키우기를 실천하는 시스템의 긍정적 모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초등4학년부터 중등3학년까지의 경증 발달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일상생활적응훈련, 급식 및 귀가지도, 캠프, 부모간담회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은가비]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은가비]는 “예술 놀이터에서 크는 아이들”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유기적 연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은가비]의 입소 등 전화로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