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본부장 남구준)는 앞선 3월 18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경기남부권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비롯해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 반부패경제수사대장 등 도경찰청 특별수사대 지휘부와 수사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경기남부청은 3기 신도시 8개 지구 중 5개 지구를 관할*하며 가장 먼저 수사체계가 갖추어진 곳으로 공직자 등의 내부정보를 불법 이용한 부동산투기는 국민들의 신뢰를 깨뜨리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하며 경기남부청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신속·엄정하게 수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3기 신도시는 광명시흥, 하남교산, 과천, 안산장상, 부천대장(이상 경기남부), 인천계양,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등 총 8개 지구다.
경기남부청은 3월 10일부터 기존 ‘특별수사팀’을 ‘특별수사대’(대장: 수사부장 경무관 송병일)로 확대해 총괄팀, 수사팀, 사건분석팀, 자금분석팀, 법률지원팀을 운영(총 82명) 중이며 국세청 인력 2명을 파견받는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체계를 구축했다.
경기남부청 특별수사대는 전일 국토교통부, LH 본사 등 6개소를 압수·수색하고 조만간 피의자들을 소환 조사하는 등 부동산 투기행위에 대하여 신속하고도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앞으로도 기존에 접수된 관련 사건을 비롯해 ‘경찰 신고센터’(국가수사본부 설치)에 접수된 신고사건이나 고소·고발사건 등은 접수 초기부터 진상을 철저히 확인하고 관련 첩보를 지속 수집하는 등 부동산 투기 관련 의혹 규명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