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15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
광주광역시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허영란 이하 광주서구센터)는 앞선 15일 ‘오물떡 조물떡 송편 만들기’ 행사를 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명절이 낯선 중국, 베트남 등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참여해 알록달록 색깔이 고운 송편을 빚었다. 또 영양교육의 일환으로 동화구연 ‘분홍토끼의 추석’을 감상했다.
평소 접하기 힘든 명절음식도 만들어 보고 고국 이야기와 한국에서 살아가며 겪는 이야기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명절 떡만들기 체험을 아이와 함께 하면서 한국 문화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었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서구센터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서구센터는 15명의 급식전문가(영양사)로 구성돼 있으며 서구지역의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총 292곳(1만 1천124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위생 안전 영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