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요보호여성 신고자 감사장 수여

지적장애 실종 가출인 신고로 조기에 가족 품으로

 

[와이뉴스]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오상택)는 앞선 7일 밤 지적장애가 있는 실종여성(60대)이 있는 것을 운전 중 발견하고 경찰(112)에 신고해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 시민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신고 정신을 발휘한 시민은 수원여객 버스운전기사(김화섭 62남)씨로 7일 밤 시내버스를 운전하며 법원사거리 인근 버스 정류장을 지나던 중 어떤 여성이 오랜 시간 이동하지 않고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이를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이 여성은 귀가 능력이 없고 지적장애가 있어 조속히 발견치 않으면 영하의 날씨에 위험할 수 있었으나 신고자의 세심한 관찰로 일찍 발견하게 된 것이다.

 

오상택 서장은 “실종 및 치매노인 가출인 등 사회적 약자 조기 발견을 위해서 경찰이 노력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도움을 주신 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민들과 함께 수원시 치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