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초등학교 스마트존 완공 기념 개관식

화성시 태안초등학교(교장 이달주)는 스마트존 개관식을 앞선 19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태안초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개관식이 끝난 후에는 태안초에 개설된 스마트 시설 관람과 스마트기기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태안초등학교는 2017년 1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스마트교육 시설을 구축해왔다. 스마트 시설 구축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 선정 및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총 1억 9천 만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외부지원으로는 2017 교육부 스마트교육 중심 운영교 선정으로 테블릿PC 50대, 무선 AP 2대, 테블릿PC 충전함 1대, 연구비 450만원, 2017 화성시 학교대응지원사업으로 6천 300여 만원, 2018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900만원을 지원받았다. 태안초교 예산에서 2017년도 스마트기기 구입으로 5천만원, 교실 컴퓨터 및 스마트TV 교체 구입 7천만원 등이 소요됐다.

현재 무선인터넷이 설치된 8개의 특별실을 중심으로 스마트교육과 스마트행사를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으며 이 중 4개의 스마트실에서는 3~6학년 학급이 1주일에 6시간 이상 디지털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체험실에서는 각종 수업공개, 교원, 학부모 연수, 학생 스마트 체험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강당과 과학실에도 무선인터넷을 설치해 체육, 과학수업에서도 스마트교육을 적용하고 있다. 7월초 VR체험실 3개 부스 설치를 완료해 상설 VR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태안초에서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기기는 테블릿PC 136대, 테블릿PC 충전함 4대, 무선AP 16기, 3D프린터 3대, 스마트TV 9대, VR(가상현실)체험 시설 3세트, VR박스 40개, AR(증강현실) 도서 100권, 코딩로봇 100대, 과학 MBL기기 6세트, 코딩보드게임 50세트로 다양한 스마트 교육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 교육활동을 위해 전 학년 언플러그드 교육을 운영하고 기초 스마트기기 활용교육, 사이버 윤리교육, 5-6학년 중심 코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전 학년, 전 교과를 대상으로 스마트기기와 디지털콘텐츠를 활용하는 수업 적용을 연구 실천하고 있다.

교내・외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마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경기도교육청 지정 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천700여명의 학생들에게 스마트체험학습을 실시하고 4회의 학부모 스마트연수, 2회의 교원 스마트 수업공개 및 연수를 진행했다.

태안초교 스마트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는 코딩교육(언플러그드, 블럭코딩), VR/AR체험, 로봇코딩(오조봇, 대시로봇, 햄스터로봇), 메이커교육(3D프린팅, VR영상제작, 앱제작 등)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학생들의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각종 행사도 진행됐으며 그 일환으로 앞선 7일 열린 태안스마트부스페스티벌에는 경기도 관내 160명의 학생들과 120여명의 학부모님들이 참여했고 교내 코딩 콘테스트를 운영했다.

태안초에서는 교사의 스마트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2학기부터 일과후, 주말 등을 이용해 야간 엔트리 코딩연수, 칸아카데미 활용연수, 주말 피지컬교구 활용 연수, 방학 중 사이버 스마트 연수를 진행했다. 올해는 스마트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스마트 선도요원 동아리 운영, 학년 단위 스마트 수업 연구활동을 적극 실시해 지속적인 스마트교육 연구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매주 2차시 이상의 스마트지도안을 작성해 수업 나눔활동을 실시하고 전 교사 스마트 수업공개 연 2회 이상 실시, 경기도 관내 교원대상 스마트수업공개 4회 실시를 통해 학부모, 타교 교원들과 고민하고 스마트교육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태안초등학교는 “향후 구축된 스마트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스마트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나갈 것을 기대해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