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수원 인계동 일대 합동순찰

러닝크루·자율방범대·인계동 행정복지센터 등 민·관·경

 

[와이뉴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은 앞선 8월 30일 밤 경기남부경찰청 대표적 다중인파 밀집지역인 수원 인계동 유흥업소 지역(인계박스)을 방문, 야간 치안현장 합동순찰 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서울 신림, 분당 서현에서 잇따라 발생한 흉기난동 범죄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국민 불안감이 최고조에 따라 시민 불안감 해소 및 흉기난동에 대한 모방범죄 등 흉악범죄 범죄 분위기를 선제적으로 제압하고, 범죄 취약요소를 파악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홍기현 청장은 권선파출소에 방문하여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준 러닝크루·생활안전협의회·자율방범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지난 3주간 폭염 속에서 특별치안활동 근무로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 격려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수원 올림픽공원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공원 내 조도 및 CCTV, 비상벨 등 방범시설물을 점검하고, 유동인구가 많고 다중인파가 몰리는 수원시청역과 인계동 중심상업지역(일명 인계박스) 일대를 도보로 순찰하며 가시적·위력순찰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경찰서장, 인계지구대장 등 경찰관 25명과 러닝크루·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인계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주민 67명이 참여하는 등 민·관·경이 함께 했다.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뛰어다니는 러닝크루 회원들이 다수 참가해 범죄징후 인지 시 신속히 신고할 것을 다짐하는 등 ‘움직이는 CCTV 관제센터’의 역할을 기대하게 했다.

 

러닝크루* 관계자는 “러닝이라는 건강한 문화 속에 더욱 나은 수원을 만들기 위해 수원시민으로써 경찰·지자체와 함께 콜라보 러닝을 진행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행복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수원러닝크루(SRC) ’21년 3월 7일 결성, 회원수 180명

 

이번주 중 경기남부경찰청의 지휘부는 수원·안양·광주·성남권 내 지하철역, 로데오거리 등 다중밀집지역에서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등 민·관·경 합동순찰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