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경제부지사-경기북부지역 도의원 간담회를 통해 파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북부지역을 위한 현안을 건의하며 해법을 모색했다.
조성환 의원은 8월 30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를 만나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정’을 비롯해 ‘파주시 평화경제특구유치’와 ‘경기아트센터 북부지역 유치’ 등 지원책 수립을 촉구했다.
조성환 의원은 당면 현안 토의자리에서 “심야시간 공휴일에 소아 경증환자에게 진료를 제공하여 소아환자의 불편함과 비용을 낮추고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소아심야병원 시범운영을 하기 위한 30억 원 예산 편성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평화경제특구 파주유치는 평화 상징의 최적지이며 남북관계개선에 대비할 수 있는 지리적 특수성과 높은 산업 경쟁력 확보해 투자비용의 최소화로 산업경쟁력이 높은 지역”이라고 토로하며 이를 유치하기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파주시와 경기북부 발전 및 남북간 경제협력으로 한반도 경제공동체 실현과 남북한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 내 국가를 평화와 경제의 공동체로 묶는 중심점으로 전국적으로 22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7만 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한다”고 했다.
조 의원은 또 경기아트센터 북부지역 유치와 관련해 “경기북부지역에 비해 경기남부지역의 공연장의 수가 3배가 많은 상황으로 지역 간 불평등이 심각하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면서 “경기아트센터를 북부에 설치하는 것은 파주시민을 비롯한 경기북부민들의 문화예술분야, 남북평화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했다.
경제부지사-경기북부지역 도의원 간담회는 경기북부지역 도의원 41명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이날 3회 간담회에는 고양, 파주 두 개 지역구 의원들이 참석해 경기북부지역의 현안을 소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