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오문교) 태장파출소는 20년 11월 19일 집중호우로 도로가 침수돼 차량소통 및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자 손과 발을 걷어붙이고 막힌 배수로의 낙엽 등 부유물을 제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폭우는 서울 일 강수량 86.9mm로 11월 기준 가장 많은 비가 내려 113년 만에 역대급 기록이다.
태장파출소 관내인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망포역 3번 출구 앞 도로와 태장초등학교 사거리 부근에 낙엽 등 부유물로 배수로가 막혀 도로가 침수되고 횡단보도 및 인도상까지 물이 차올라 차량소통 및 보행자의 통행이 불편한 상황이 발생했다.

현장 출동한 태장파출소 순찰 3팀장 경위 천재겸은 침수된 도로를 보자 지체없이 손과 발을 걷어붙이고 막힌 배수로에 직접 들어가 맨손으로 낙엽을 긁어내는 등 막힌 배수로를 뚫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선제적 활동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