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서 외국인 자율방범대 합동 순찰 활동

 

[와이뉴스]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구재성) 외사계는 앞선 21일 화성시 향남읍 발안만세시장 일대에서 외국인 체류 질서 확립을 위해 스리랑카 및 네팔 등 7개 국적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합동 순찰에는 경찰서 외사계,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 30명이 참여했다.

 

화성 서부서 외사계는 합동 순찰에 앞서 현재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기간(’3.1∼’7.31.)’임을 안내하고 최근 사회 문제 되고 있는 외국인 마약 등에 대한 범죄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또 앞선 4월 27일부터 시행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과 금지의무 등을 소개하고 방범대원들의 건의 사항 청취도 겸했다.

 

스리랑카 국적 사미타(38세 남)씨는 “이주민이지만 국적을 초월해 다 같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구재성 화성서부경찰서장은 “화성 서부권은 관할면적이 넓고(서울의 93%) 체류 외국인 수가 도내 3번(3만 2천215명)째로 많은 만큼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상존하는데 외국인 자율방범대의 합동 순찰이 주민들의 평온한 치안 확보를 위한 공동체 치안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모두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외국인 범죄예방 교육과 자율방범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