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보훈복지타운(원장 정인채)은 2023년 춘계효도관광을 앞선 22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3년간의 코로나19를 무사히 보내고 국가유공자 주거시설인 복지타운의 어르신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3년만에 나선 관광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는 평가다.
보훈복지타운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에 소재하는 전국유일의 아파트형 국가유공자 거주지다. 광교산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쾌적한 환경으로, 규모는 452세대 부부형과 단독형로 구성됐다.
보훈복지타운도 코로나19 약 3년간 외출이 힘들었고 각종 모임도 제한 되면서 연로한 거주자들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또 해마다 시행하던 효도관광까지도 코로나19로 중지돼 분위기가 원내 침체된 경향도 없지 않았다.
이번 목적지는 김포 대명항이었다. 오랜만의 나들이에 들뜬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은 5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오전 9시에 출발했다. 약 두 시간 거리를 달려 대명항에 도착해서는 함상 내부를 관람했다. 오후에는 인근 어시장을 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