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다문화대안학교 스승의 날 기념행사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에서 앞선 15일 오전 평택다문화대안학교(레인보우스쿨ㆍ무지개Job아라)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소장 유진이 교수)가 운영하는 평택다문화대안학교에서 홍영균 교장 외 교사 5명과 이주배경 다문화학생 60명이 참석한 행사는 그동안 한국어를 비롯해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학생들이 준비했다. 한국말이 서툰 학생들이 교사들에게 불러주기 위해 두 달 동안 연습한 ‘스승의 은혜’ 합창과 감사편지 낭독, 대안학교 영상제작 동아리가 제작한 수업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대표로 감사편지를 낭독한 티무르(18세 우즈베키스탄)는 “선생님들처럼 착하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자라겠다. 건강하게 오래 사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 바란다”고 감사의 마을을 전했다.
평택다문화대안학교는 이주배경 다문화학생들의 조기적응과 진로탐색을 목적으로 한국어교육과 진로교육을 하고 있으며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이사장 김교식)의 지원으로 ‘레인보우스쿨’과 ‘무지개Job아라’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다문화대안학교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031-659-8199)에 문의하거나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mcfc.ptu.ac.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