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보호소 도주 미등록체류자 검거 기여 택시기사 표창장

 

[와이뉴스]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구재성)는 외국인보호소에서 도주한 미등록체류자 A씨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택시조합 관계자와 택시기사의 근무장소를 방문해 표창장을 전달하며 감사를 앞선 4월 28일 표했다.

 

도주한 A씨는 2019년 방문비자로 입국 후 3개월 후부터 미등록체류자로 지내던 중 앞선 2월 경찰에 검거돼 외국인보호소에 입소 중인 자로 앞선 4월 27일 새벽 보호실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보호 중인 외국인이 탈주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 중, A씨가 택시를 이용해 도주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택시조합 관계자 B씨를 상대로 A씨가 승차한 택시를 특정한 후, 택시기사 C씨와 은밀히 연락해 전남 완도군으로 이동 중이라는 말을 듣고 완도경찰서와 공조해 검거했다.

 

구재성 서장은 표창장을 전달하며 “번호판이 확인되지 않은 차종만으로 택시를 특정해 주신 관계자분과 경찰의 전화를 받고 도주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주신 택시기사님 덕분에 더 큰 범죄를 예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경 협력치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