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설 명절 기간 평온한 치안과 원활한 교통소통 확보

 

[와이뉴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우종수)은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앞선 1월 16-24일까지 총 9일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했다.

 

엔데믹(Endemic) 시대 전환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 명절로써 전년 대비 귀경·귀성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형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치안을 유지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치안활동은 가용경력(연인원 총 36,148명, 일평균 4,016명)을 동원하여 선제적·예방적 경찰활동을 통해 범죄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입체적 관리를 통해 교통소통 확보에 주력했다.

 

금융기관과 현금다액취급업소(금은방 등) 등에 대한 순찰 강화 및 정밀진단을 통해 CCTV 등 방범시설물을 확충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사기·스미싱 예방을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 SNS에 공유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명절기간 강력사건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고위험군을 분류하여 서별 112치안종합상황실 및 여청수사팀과 결과를 공유 △긴급 임시 조치 △피해자 보호조치 등 예방활동에 주력했다.

 

교통의 경우, 연휴기간이 짧아 전년대비 일평균 교통량이 대폭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IC 연계 일반도로에 신호주기를 연장, 우선 소통토록 했다.

 

경기도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경력을 증원 배치하여 IC 연계 혼잡교차로에 배치하는 등 선제적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또한 암행순찰차(고속도로 2대, 일반국도 2대) 및 헬기 등을 활용, 얌체·소통장애 요인을 단속하고 교통상황을 매일 점검하는 등 입체적 교통관리를 통해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전년 설 명절 대비 전체 112신고는 12.8% 증가했으나살인과 강도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아동학대(33.5%↓), 교통사고(34.2%↓) 및 부상자(42.9%↓) 또한 큰 폭으로 감소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경찰 전 기능이 총력으로 대응하여 안전한 설 명절 치안 확보에 주력한 결과 큰 사건, 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유지했으며 연휴 이후에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적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