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용인소방서 구급대 ‘스마트 의료지도’ 장관상

 

[와이뉴스]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앞선 28일 서울 동대문 소재의 스카이파크 호텔에서 열린 ‘2022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추진단 정례회의’에서 우수구급대원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장관상을 수상한 구급대원 소방장 윤준상, 소방교 심선향, 소방사 박준권은 2021년 5월 29일 12시 52분경 헬스장에서 쓰러진 50세 남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스마트 의료지도를 통해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지도교사 조은혜 교수에게 지도받아 환자에게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켰으며, 생존율 증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119구급대원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영상통화 기기 등을 이용해 응급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응급의학과 의사의 전문적인 판단 아래 심폐소생술과 약물 투여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시범사업이다.

 

구급대원은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을 통해 응급환자에게 더욱 신속하고 적절한 처치가 제공돼 생존율이 향상되고 있고 환자들이 회복해 퇴원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했다.

 

서승현 서장은 “항상 최일선에서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구급대원들의 장관상 수상을 축하하며 힘든 현장에서도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