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

12월 1일부터 2개월간 주 2회 일제단속 등 상시 단속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최해영)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추세에서도 음주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12-1월 2개월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방청 주관으로 교통경찰․지방청 싸이카 요원 및 교통기동대 등 인원을 최대한 배치해 유흥가 주변 등 음주운전 용이 장소나 사고 취약지점 등에서 매주 2회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고속도로순찰대도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진출입로·휴게소 등에서 음주단속을 한다.

 

일제단속뿐 아니라 경찰서별로 야간시간대는 물론 점심 반주운전 등 취약시간대 음주운전 용이 장소에서 매일 상시단속을 할 계획이다.

 

동승자도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권유했는지 등 음주운전 방조여부를 면밀히 확인해 처벌할 방침이며 상습 음주운전자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수사하고 요건에 해당할 경우 음주운전에 이용한 차량도 압수할 예정이다. ※ ‘20년 상습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연말연시 행사․모임은 최대한 취소․자제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술을 먹고 운전하는 경우가 절대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앞서 9월 7일부터 11월 29일 지방청 주관으로 23회 일제단속을 실시해 843건을 단속하는 등 경찰서에서 매일 음주운전 단속을 해 총 4천769건을 단속했으며 음주운전 단속 강화 이후 전년 동기간 대비 음주사고는 14.9% 감소하고 사망자도 46.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