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오혜숙 의원, 화성어차 적자 운영 대책 마련 주문

 

[와이뉴스]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오혜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9일 문화청년체육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성어차 적자 운영과 관련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오혜숙 의원은 “화성어차 운영에 많은 비용이 든다. 화성사업소 소관이라고 하지만 화성어차 도로 유지 및 보수에도 비용이 많이 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이어 “2021년에 6천700만원, 2022년에 3억1,800만원이 소요됐다. 반면 올해 화성어차 수익금액은 3억9천만원이다”라며 “도로 보수 및 유지 비용만 해도 부담이 상당하다. 화성어차를 운영하는 데 있어 타당성 분석은 해봤나?”라고 따졌다.

 

이에 문화청년체육국 관계자는 “화성어차의 적자 폭이 크다”라며 “하지만 수원화성을 방문하시는 관광객들의 화성어차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호응도가 좋다”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수익 면에서만 따지면 의원님 말씀이 맞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수원의 탈 거리를 고민해야 한다”라며 “세심하게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