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장미영 의원, 박물관 인력 운영 정상화 촉구

 

[와이뉴스]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장미영 의원(민주당, 광교1·광교2동)은 28일 박물관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물관 인력 운영의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에서는 코로나19로 입장료를 받지 않고 운영하고 있다.

 

장미영 의원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요즘 박물관 관람객 수 현황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박물관사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20% 정도밖에 방문하지 않는다”면서도 “코로나19가 해제되고 나서 현재 늘어나는 상황이다”라고 답했다.

 

장 의원은 “3개 박물관에 종종 간다. 그런데 입장료를 무료로 운영해서인지 서비스 질이 좀 떨어지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든다”라며 “관람객 응대가 안 된다. 사람이 많을 때는 아이들이 뛰어도 제재하는 사람이 전혀 없다. 사람이 없을 때는 아예 안내데스크가 비어있다”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대책을 수립해야 하지 않나?”라고 질의했다.

 

박물관사업소 관계자는 “직원 친절교육을 하거나, 관람객이 많이 방문할 때 지원 시스템을 갖추도록 논의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장 의원은 박물관 관람객 수 집계가 엉터리로 돼 있는 것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