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윤경선 의원, 심각한 주차난 해결 위해 ‘주차 공유 사업’ 적극 추진 주문

 

[와이뉴스]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동)은 25일 안전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의 심각한 주차난 해결을 위해 ‘주차 공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윤경선 의원은 “우리 수원시에서 예산 문제 등으로 주차장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그 대안으로 ‘주차 공유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했으면 한다. ‘주차 공유 사업’ 추진 현황은 어떤가?”라고 질의했다.

 

안전교통국 관계자는 “저희도 ‘주차 공유 사업’ 부지를 열심히 찾고 있다”라면서도 “교회라든지, 개인 부지 등을 협의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라고 답했다.

 

이에 윤 의원은 “그렇게 추진해서는 안 될 것 같다”라며 “교회나 개인 부지보다는 학교나 공공부지 등을 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일례로, 윤 의원은 “우리 지역구에 LH홍보관이 있다. 이곳에 굉장히 넓은 부지가 그냥 방치되어 있다”라며 “지난번에 제안을 한 바 있는데, 진행된 결과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안전교통국 관계자는 “1차적으로 주택사업부가 LH와 협의는 했다. 그런데 여러 가지로 쉽지는 않다”라며 “한번 정식으로 찾아가 개방할 수 있는 조건이라든지, 개방이 되는 건지 등을 검토해서 의원님께 설명드리겠다”라고 답했다.

 

윤 의원은 “‘주차 공유 사업’ 같은 경우는 굉장한 예산 절감 효과가 있는 사업이다. 수원시에는 아주 많은 공공용지가 있다. 이것을 어떻게 주차장으로 활용할 것인지 보다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드린다”라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뛰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거듭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