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서둔·구운·입북·율천동)은 22일 열린 장안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약수터 수질 관리 부실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소진 의원은 “수원시 약수터 중에 장안구가 16개소로 가장 많다”라며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상황이 많다”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장안구청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사유지에 위치한 약수터의 경우 땅 주인과의 협의가 안 되어 소독기 설치가 되어 있지 않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많은 인원이 이용하고 있다”라며 “사유지여서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폐쇄해야 하지 않은가?”라고 했다.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계속 부적합이 나온다면 폐쇄해야 한다”라면서도 “하지만 적합, 부적합이 번갈아 나오는 상황이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시민들도 위생 관념이 높아졌기 때문에 관리감독에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