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별망중학교, 온라인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실시

코로나 19 상황에서 온·오프라인 수업, 생활교육 어떻게 할까?

 

[와이뉴스] 안산 별망중학교에서는 지난 11월 27일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실시하였다. 전교사 45명 및 학생대표 10명, 학부모 대표 6명이 참여하였다.


먼저, PPT 발표를 통해 2020년도 별망중학교 교육활동을 돌아보았다. 코로나로 인해 개학연기와 온라인 수업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수업 방법을 함께 연구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협력한 과정을 통해 별망중학교 교육공동체의 힘을 확인하였다.


이어서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방안, 온라인 수업에 학생의 참여를 유도방안, 오프라인 수업에서 학생들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방안, 생활교육 방안 등을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사별로 소그룹 토론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학생자치활동이 약화되었다며 온라인으로 할수 있는 동아리 활동, 합창 대회, e 스포츠, 온라인 체력왕, 온라인 축제 및 전시 활동을 통해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자고 제안하였다.


교사들은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모두 온라인 수업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함께 공유하고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하며 학생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소통 도구를 활용하거나 과정 중심 피드백을 활용하는 노하우를 나누기도 하였다.


학부모는 앞으로도 온라인 수업이 당분간 실시될 것으로 예측되므로 수업시간에 지켜야 할 규칙이나 예절, 태도 등을 학생회 차원에서 생활규약으로 정하고 함께 지켜나가도록 교육하면 좋겠다며 온라인 수업에서도 학생들이 실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수업이 이루어지기를 바랐다.


이번 토론회에 참가한 학생은 “온라인 화상을 통해 선생님, 학부모님과 함께 모여 토론을 하니 다같이 하나가 된 느낌이었다”며 대토론회가 서로 간의 생각을 모으는 새롭고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대토론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2학기 실시간 화상수업으로 인해 1학기에 비해 학생들의 생활 습관이 규칙적으로 바뀌는 등 장점이 많았다며 수업이 더욱 역동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실시된 이번 온라인 토론회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학생, 교사, 학부모가 마음을 터 놓고 소통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