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기자회견

“공직자 기강 해이와 산하기관의 많은 의혹 관련”

 

[와이뉴스]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가 21일 안양시청 공직자 기강 해이와 산하기관의 많은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회견문 전문이다.

 

 

기자 회견문

 

최대호 시장과. 천기철 대표이사. 김흥규 원장은

사과와 함께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통해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라!

 

민선 8기 최대호 시장 취임 112일째다. 그러나 최대호 시장 취임이후 공직사회의 부정과 산하기관장들의 갑질 논란의 최대호 시장의 리더쉽이 지속적으로 도마위에 오르고 있어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한다.

 

먼저 회계과 직원은 작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근무하면서 계약서류 등에 팀장, 과장, 국장의 직인을 위조 날인하여 셀프결제를 하는 황당하고 기상천외한 일이 벌어졌다. 이는 성실하게 일하는 대다수의 안양시 공직자들에는 엄청난 충격과 명예를 훼손한 범죄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다.

 

위와 같은 범죄행위를 알고 있으면서 두 달여 가까이 은폐하려한 의혹과 함께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해야 하는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자료요구에도 불응하고 있어 범죄행위의 축소·은폐의혹과 함께 안양시 행정의 신뢰도는 땅에 떨어졌다.

 

또한 최근 최대호 시장의 측근들이 포진한 안양인재육성재단 천기철 대표와 안양산업진흥원 김흥규 원장의 갑질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어 소속기관의 직원들은 물론 안양시민들이 걱정이 태산이다.

 

먼저 안양인재육성재단 천기철 대표이사는 무려 8년여를 육성재단의 수장으로 장기집권 하면서 방만한 재단운영과 부패방지법 위반의혹과 인재육성재단 임직원행동강령 위반의혹 등으로 수년째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특정인 편애 및 이익제공, 부당인사의혹, 부당한 근무평정과 성과급, 무분별한 규칙개정 등으로 결국에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직권남용과 갑질 의혹이 제기되는 수모를 당하면서 인재육성재단 구성원과 안양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안양산업진흥원 김흥규 원장은 2018년 취임이후 5년 동안 줄곧 재임하면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크고 작은 구설수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조모부장에게 표적감사를 진행하여 업무태만 등의 이유로 감봉 2개월에 왕따를 시키는 등 구태를 재연하며 인권을 유린을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신명나는 조직문화를 통해 업무능률을 극대화해야 할 책임이 있는 기관장의 무능함으로 원장파와 본부장파가 조직내에서 대립하는 등 직원들의 갈라치기로 안양산업진흥원이 본연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기관장으로서의 자격 논란에 까지 문제가 불거지며 직원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것이 주변의 인식이다.

 

이러한 기관장들의 무능과 고압적인 갑질 행태는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떨어뜨리고 조직의 업무 생산력을 저하시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직원들과 안양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이처럼 안양시와 산하기관의 문제점이 연일 언론과 지역사회의 도마 위에 올라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호 시장과 김흥규 원장, 천기철 대표이사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시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따라서 최대호 시장과 천기철 대표이사, 그리고 김흥규 원장은 안양시와 기관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서 진솔한 대시민 사과와 함께 스스로 사퇴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통해서 안양시 행정과 안양산업진흥원, 안양인재육성재단의 실추된 명예를 되찾고 무너진 공직사회와 산하기관의 기강을 바로 잡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안양시의회 우리 국민의힘 교섭단체와 소속의원들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이러한 시정농단과 갑질 논란에 대해서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며 다음과 같이 최대호시장께 강력히 요청한다.

 

 

다 음

하나. 최대호 시장은 회계과 직원의 직인위조 사건과 관련하여 공개사과와 함께 의회의 관련자료 제출 요구에 당당하게 응하라!

 

하나. 최대호 시장은 산하기관장의 갑질 논란과 관련하여 철저한 감사를 지시하고 강력한 후속조치를 강구하라!

 

하나. 천기철 대표이사와 김흥규 원장은 책임지고 스스로 사퇴하는 모습을 통해서 인사권자인 최대호시장의 부담을 덜어주고 산하기관의 정상화에 적극 동참하라!

 

 

2022. 10. 21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