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존경하는 의장님,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방청석을 채워주신 안양시민 여러분, 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시장께 주어진 ‘권한’이 어떤 의미인지, 그 무게가 얼마나 막중한지를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장의 자리는 56만 시민을 대표합니다. 공무원을 임명하고, 공공기관의 수장을 선출하며, 수조 원에 달하는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합니다. 이처럼 막대한 권한은, 도시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결정짓는 책임의 권한입니다. 시장 개인의 입맛에 따라, 목적에 따라, 친분에 따라 행사되어서는 안 됩니다. 시민의 신뢰와 동의 위에서만 정당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26일, 안양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와 이후 과정에서 이 기본 원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내정자는 업무 이해도 부족, 공직자로서의 태도 역시 미흡하였습니다. 반복된 문책 이력까지 드러나며 기관장으로서 적절치 않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장은 이러한 부적격 인사를, 시민의 우려와 시의회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끝내 임명하려 했습니다. 결국 후보자는 자진 사퇴했지만, 이는 시민 여론과 조직 내부의 반발로 인한 강제 퇴진이었습니다. 이 사태
[와이뉴스] 존경하는 의장님,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안양시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안양시민 여러분! 안양6,7,8동 출신 더불어민주당 소속 채진기 의원입니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 11주기입니다. 2014년 4월 16일, 304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은 그 날을 우리는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단원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송두리째 사라진 이 비극은 11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마음에 깊은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기억은 힘이 세다고합니다. 노란 리본의 약속처럼, 우리는 잊지 않을 것이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안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위탁 사무 집행에 있어 의회의 동의 절차를 누락한 채 이루어지고 있는 관행적 집행의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방자치법」 117조 3항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사무 중 일부를 민간에 위탁하는 경우, 조례로 그 범위와 절차를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법원 판례를 하나 보겠습니다. 2011년 대법원 판례는 ‘지방자치단체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하여 지방의회의 사전동의를 받도록 한 것은 지방
[와이뉴스] 56만 안양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석수1‧2, 충훈동 지역구 의원 김경숙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최병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안양시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최대호 시장님과 2천여 공직자 여러분, 정론직필을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안양시정 발전을 위해 늘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방청객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는 안양시의 아이들이 어디에 살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안양시는 2023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도시로, 아동의 권리를 지역 정책과 제도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이 협약의 제31조는 아동이 휴식하고 놀며 여가를 즐길 권리를 명시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법이자 우리 헌법 제6조에 따라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인권 규범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아동의 현실은 이 협약의 정신에서 한참이나 멀어져 있습니다. OECD 국가 중 아동 삶의 만족도가 최하위 수준이며, 놀이보다 학습이 우선되는 현실 속에서 아이들은
[와이뉴스] 존경하고 사랑하는 56만 안양시민 여러분, 공직자,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양 2동, 박달 1동, 박달 2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곽동윤입니다. 오늘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박준모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아이 키우기 진짜로 좋은 도시 안양을 위한 두 가지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5분 발언을 준비했습니다. 안양시는 그동안 출산 장려 정책에 있어 여러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출산 지원금을 두 배로 인상하고, 예비 부모 건강검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다방면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정책은 임신과 출산 시기에 맞춰진 공급자 중심의 정책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실제로 아이를 낳고 키우며 현실에서 체감할 수 있는, 피부에 와닿는 세밀한 정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170일 된 딸을 키우는 아빠로서, 그리고 안양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반드시 추진해야 할 두 가지 정책을 제안합니다. 첫 번째 제안은 ‘카시트 택시’ 도입입니다. 아기와 차로 이동할 때 카시트에 태워 이동하는 게 상식이자 기본값이 된 시대입니다. 제 딸이 태어난 지 5일째 되던 날, 낯설고 두려운 마음으로 처음 카시트에 태
[와이뉴스] 의왕도시공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무료 운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이동에 제약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과 자유로운 외부 활동 기회 제공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 특별교통수단은 의왕시민을 대상으로 총 6대가 운행되며, 4월 20일 하루 동안 관내·관외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유료도로 통행료 및 주차요금은 이용자 부담이다. 이용 대상은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장애인이며, 이용 방법은 광역이동지원센터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실질적인 이동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지원 강화를 위한 맞춤형 편익 서비스 확대와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의왕도시공사는 창립 제14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증과 참여로 이루어진 '돗자리마당(벼룩시장)' 행사 후 남은 물품 461점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은 17일 공사 본사 4층에서 개최됐으며, 공사 노동조합과 지역 사회 단체도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돗자리마당(벼룩시장)'행사는 단순한 벼룩시장을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기증한 의류, 도서,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이 다시금 지역사회로 순환되는 ‘ESG 탄소중립 실천의 장’으로서 큰 의미를 지녔다. 특히, 행사 종료 후 남은 의류, 도서, 잡화, 가전 물품 등 461점의 잔여물품이‘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됨으로써 기부 물품만큼 약 80kg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이는 소나무 9그루, 종이컵 11,622개, 비닐봉투 1,679개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적 가치와 맞먹는 수준이다. 또한,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물품 판매로 이뤄진 수익금 총 45만 3,000원을 ‘경기의왕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추천한 아동학대피해 가정에 전액 기부했다. 공사 노성화
[와이뉴스] 의왕시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사랑의 반찬 지원사업’의 2회차 활동으로 ‘영양식 꾸러미’ 전달을 진행헀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간편식으로 전복영양죽, 소고기 뭇국, 사골곰탕 등으로 구성된‘영양식 꾸러미’를 준비해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에게 전달하며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최병하 위원장은“식사의 즐거움을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골고루 영양식 꾸러미를 만들었다”며“꾸러미 전달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격려하는 위원님들 덕분에 이번 사업이 더 큰 의미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은경희 내손2동장은 “영양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는 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사회적 고립감 없이 잘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0가구의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올 한 해 6회차에 걸쳐‘사랑의 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와이뉴스] 의왕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의왕시 2045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치권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련 전문가 및 교수 등으로 이루어진 의왕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이 참석해 이번 연구의 중요성과 추진계획 등을 연구 수행 기관으로부터 보고 받고 기본전략 수립 추진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왕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2022.7. 5.)과 의왕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 제정(2023. 9. 27.)에 따라 추진되는 법정 계획으로, 20년 주기의 기본 전략 및 5년 주기의 추진계획 수립으로 이뤄진다. 오는 7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UN 및 국가가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지속가능발전 현황·여건의 분석 전망 △기본 전략 및 추진계획의 수립 △실제 이행 과정에서의 실효성 확보 방안 마련 등이 추진된다. 특히,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의 환경, 경제, 사회 등의 지역 현황을 세밀하게 분석해 의왕시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하고 목표
[와이뉴스] 존경하고 사랑하는55만 안양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호계1·2·3동과 신촌동 지역구 의원 강익수입니다. 먼저, 발언의 기회를 주신 박준모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시는 최대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수고하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방청객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의원은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보건소의 본연의 역할과 시민들의 합리적인 의료 선택권이 제도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실질적 개선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발언에 앞서 모든 보건소 직원분들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어려운 현장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부분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B형간염, 결핵, 인플루엔자, HPV 등 총 17종의 감염병에 대해,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정하여, 감염병별 대상에 따라서 무료로, 정해진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습니다. 국가예방접종은 공공의료의 핵심 기초이자,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는 최소한의 사회적
[와이뉴스] 군포시의회(의장 김귀근)가 청렴 정책 강화 의지를 의원 입법으로 표명했다. 시의회는 제281회 임시회에서 ‘군포시의회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 발의 이훈미)’ 등 11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심의․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의회는 지역건설업 활성화, 어르신 교통비 지원 방안 확대, 장애인 복지 강화, 지역 에너지 대책 개선 등은 물론이고 자체적으로 매년 시행 중이던 청렴 종합 추진계획의 질적 향상을 꾀하겠다는 각오를 제도화로 정립했다는 설명이다. 김귀근 의장은 “시의회 청렴 조례 제정은 군포시의원 9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24명 모두의 청렴 문화 확립 각오가 의원 입법으로 표명된 것”이라며 “누구나 ‘청렴 모범의회=군포시의회’로 인정하는 그날까지 구성원 전체가 합심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 입법된 ‘군포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개정안(대표 발의 이동한)’, ‘군포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 개정안(대표 발의 신경원)’, ‘군포시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대표 발의 이혜승)’ 등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 집행부와 긴밀한 업무 협조를 진행할 방침이다. 군포시의회는
[와이뉴스]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 “시민의 동의 없는 상생은 무효입니다‥ 지금, 파기를 선언해야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최호섭입니다. 2021년 1월, 안성시와 용인시, 경기도, SK하이닉스 등이 체결한 이른바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은 그동안 "상생"이라는 이름 아래 추진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협약 체결 3년이 지난 지금, 협약의 구조와 이행 상태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이 협약은 법률상 구속력이 사실상 없는 정치적 문서이며, 안성시의 일방적인 불이익만을 구조화한 불균형 협정이라는 점이 분명해졌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 협약이 더 이상 유지될 이유가 없으며, 안성시가 협약의 파기 또는 전면 재협상에 나설 수 있는 법적 권한과 정당성을 갖고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 협약은 법률상 ‘행정계약’이 아닙니다 행정계약이란 공법상 계약으로서, 당사자 간 법적 의무·책임이 발생해야 합니다. 그러나 본 상생협약은 다음과 같은 요소가 결여돼 있습니다. 법적 구속력을 뒷받침할 책임 조항 및 이행강제 조항의 부재 위반 시 손해배상, 계약해지 등 명시적 처벌 규정 없음 안성시의회의 동의 및 예산심의 등 적법한 절차 미이행 이에 따라 이 협약은
[와이뉴스]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최호섭 “안성산업진흥원, 철저한 준비와 소통으로 시작해야 한다” 안성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산업단지 확장을 계기로 미래 성장 동력을 적극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에 집행부는 지역 기업 지원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안성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설립 자체의 명분은 충분하지만, 관련 자료와 타 지자체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설립 절차 전반의 재검토와 보완이 시급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경제성과 재정 운용 – 간신히 기준선을 넘은 수치의 위기 경기연구원이 실시한 타당성 평가에서는 비용편익비율(B/C 1.009)과 내부수익률(IRR 7.1%) 등이 최소 기준선을 겨우 넘긴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부천·시흥 등 타 지자체의 경제성 수치(약 1.15~1.20)에 비해 현저히 낮아, 향후 운영 안정성과 성과 창출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5년간 총 출연금 약 149억 원 중 인건비와 사업비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는, 이미 한계에 다다른 재정 상황 속에서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위험이 있습니다. 중복 기능과 역할 재정의 –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에 답해야 한다 안성산업진흥원은 창업지원
[와이뉴스]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가 4월 14일 금광면 일원 육묘장을 방문해 다목적 스마트팜 시스템 시연 현장을 둘러보고, 참석한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이번 시연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농업 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계단식 스마트팜, 적층이 가능한 프레임 구조, 컨베이어 작동 모터, 절수형 관수 등 첨단 설비가 적용된 스마트팜 시스템이 현장에서 직접 소개됐다. 안정열 의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스마트 기술의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오늘 시연을 통해 지역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판 안착 육묘 프레임으로 인력, 시간, 비용 절감 등 효과를 기대하며, 농업인의 편의는 물론 쌀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의회는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