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산림청은 최근 증가하는 극한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예방을 위해 기존 및 신설임도 아래에 옹벽·석축 등 피해방지 시설 설치와 사방댐 등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임도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규정'을 10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시행되는 '임도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신설임도 예정 노선 아래에 민가 등 보호시설이 있으면 옹벽·석축 등 피해방지 시설을 임도 설계에 포함하고, 사방댐 등 산사태 예방사업과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둘째, 기존 임도 하부에 민가 등 보호시설이 있거나 산사태 발생위험이 있는 노선에는 옹벽·석축 등 피해방지 시설을 시공하고, 사방댐 등 산사태 예방사업을 계획에 반영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규정 개정으로 극한 호우에 강한 임도를 조성·관리하고 사방댐 등 산사태 예방시설을 설치하여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재산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와이뉴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0월 11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한 '청정메탄올이니셔티브 발대식 및 신산업 촉진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청정메탄올 콘퍼런스는 갈수록 국내·외 수요와 활용 분야가 커지고 있는 청정메탄올의 국내기반 구축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사로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이상호 태백시장 등 정부, 지자체, 기업 대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정메탄올*은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설정, 유럽연합의 배출권거래제 규제 도입 등 국제해운 분야 탈탄소화 추세에 따라 유망한 대체연료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선박에서 사용 중인 중유, 경유 등의 화석연료는 점진적인 탄소규제 강화에 따라 바이오매스(Bio-mass)나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기반의 대체연료로 전환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울산항에서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선박에 청정메탄올 1천 톤을 연료로써 공급한 바 있다. 박 차관은 축사를 통해 “
[와이뉴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23년 10월 11일, “인체질환 극복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동향”을 주제로 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대한미생물학회와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협업과제로 수행하는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국내·외 전문가들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긴밀한 연구 협력체계의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정부 부처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관련 업무 내용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서 협업사업으로 추진 중인 과제 수행 등이 발표되며, 이를 대한미생물학회 소속 전문가 및 관련 참석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사업의 수행 결과 및 성과를 국내 보건의료계, 학계, 연구 및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향후 난치성 인체질환의 진단․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연구협력체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와이뉴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유통량이 증가하는 선물·제수용품 중심으로 9월 4일부터 9월 27일까지 24일간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업체 386개소(품목 461건)를 적발했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하여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21,133개소에 대하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전대책 14개 품목에 대해서는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사전 모니터링 한 후 위반 의심업체 위주로 점검했다. 이번 일제점검 결과 위반품목은 돼지고기(110건), 배추김치(95), 두부류(56), 쇠고기(48), 닭고기(18), 쌀(11) 순으로 위반건수가 많았으며, 위반업종은 일반음식점(213개소), 식육판매업체(59), 가공업체(51), 노점상(12),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8)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 226개 업체는 형사입건했으며, 미표시로 적발한 160개업체에 대해서는
[와이뉴스] 해양수산부는 10월 12일부터 10월 29일까지 18일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을 특별전」을 개최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들이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국내산 수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들이 즐겨 찾는 대중성 어종인 명태, 고등어, 참조기, 오징어 등과 젓갈류와 같은 가공품(국내산 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인 경우) 등 취급 수산물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14개 마트의 1,771개 점포와 24개 온라인몰이 참여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가을철을 맞아 알차고 신선한 우리 수산물을 좋은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으니, 국민 여러분께서 가까운 마트나 온라인몰을 방문하셔서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수산물을 넉넉히 즐겨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매월 할인행사를 열어 국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고, 수산물 소비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쪄서 말린(증숙) 도라지가 피부를 하얗게 하는 미백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예로부터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m)는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치료하는 등 전통 약재로 이용해 왔다. 특히, 홍삼처럼 증기로 찐 도라지는 사포닌을 분해해 맛과 향 등 기호도를 상승시키고 항산화, 항염증 등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가공 도라지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힌 적이 있으며, 이번에는 찐 도라지를 미백 등 천연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 기준을 제시하고자 연구를 추진했다. 연구진은 생도라지를 90~95도(℃)에서 4시간 찌고 1일 동안 30도에서 건조하는 과정을 1~3회 반복하며 증숙 도라지를 만들었다. 그리고 동물(쥐) 피부세포(세포실험)에 생도라지와 증숙 도라지(1~3차) 추출물(200μg/mL)을 처리했다. 그 결과, 증숙 횟수가 늘어날수록 피부 미백 효과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3번 증숙한 도라지 추출물(70% 에탄올로 추출)의 멜라닌 생성 억제율
[와이뉴스] 김포시가 추석연휴기간 전후로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진행해 불법행위를 적발하는 한편,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했다. 이번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는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됐으며, 위반업소 집중단속 및 환경기초시설 현장점검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는 한편, 배출사업장에 대해 자율점검 및 환경기술지원 실시를 병행함으로써 사업자의 안정적인 산업활동을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먼저 배출사업장 단속을 위해 환경지도과에서는 2인1조로 6개조의 단속반을 편성하여 39개 업소를 점검했고, 그 중 6개 업소가 환경관련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위반내용은 △방지시설 미가동 1건 △환경시설 무허가(미신고) 1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시설고장·훼손 방치 등 기타 6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통진읍 소재 A폐목재 재활용업체의 경우 분쇄시설을 가동하면서 배출되는 먼지가 여과집진시설로 전량 유입되지 않는 상태로 운영하다가 적발됐으며, ‘방지시설 미가동’ 혐의로 행정처분 및 사법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환경지도과는 기업 환경
[와이뉴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10월 10일 오후, 충남 부여군 임천면 벼 수확 현장을 방문하여 올해 벼 작황과 수확기 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7~8월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재해를 극복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곳은 지난 6월 대통령이 방문하여 직접 모내기에 참여한 곳이기도 하다. 정 장관의 이번 방문은 농업인들과 함께 벼(품종명 : 친들)를 수확하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정책 의지를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정 장관은 김대남 꿈에영농조합법인 대표, 지역 농업인, 청년농들과 일반벼와 가루쌀이 심겨진 논과 벼 수매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올해 쌀 작황과 품질에 대한 의견을 꼼꼼하게 경청했다. 곧이어 직접 콤바인에 시승하여 벼베기에 참여했다. 뒤이어 마을회관 앞으로 이동하여 마을주민들과 단체 사진을 찍고, 느티나무 아래 마련된 평상에서 새참을 함께하며 다양한 현장 목소리도 청취했다. 정황근 장관은 “최근 산지쌀값이 80kg당 20만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10월 6일 통계청이 발표한 예상생산량 3,68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10월 1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하며, 어르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적용한다. 특히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모두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최근 국내․외 연구를 통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으며,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들도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음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따라서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9일부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등에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에 약 2만여 개소가 있다.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곳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보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백신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가루쌀을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대학생 대상 가루쌀빵 간식 제공 이벤트 및 어린이·학부모 대상 가루쌀 요리교실(쿠킹클래스)를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밥쌀 소비 감소, 쌀 가공식품 시장 확대 등 식품 소비 변화에 맞춰 적극행정으로 가루쌀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대의 쌀 소비량은 70대의 71% 수준1) 으로 쌀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소비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엠지(MZ)세대(청장년층)와 알파세대(유아동)의 경우 밀가루로 만든 가공식품에 익숙하기 때문에 가공식품에 쉽게 사용이 가능한 가루쌀은 식품 원재료로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농식품부는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 중 희망대학 10개교(총 2천명)에 대해 중간고사 기간인 10월 11일부터 20일 사이에 인근 지역제과점에서 만든 가루쌀빵을 제공한다. 천원의 아침밥과 함께 가루쌀빵을 간식으로 증정하고 추첨으로 편의점 쿠폰(5천원)을 지급한다.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는 10월말부터 전국 10개 지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루쌀 요리 교실을 개최하고, 참여자에게 가루쌀(박력분200g)도 경품으
[와이뉴스] 딸기의 달콤함과 파인애플의 새콤함, 바나나의 깊은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골드키위는 비타민 시(C)와 엽산이 풍부하고 변비 개선 효과가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과일이다. 농촌진흥청은 크고 달콤한 우리 골드키위 ‘감황’이 제주 지역에서도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감황’(2016년 육성)은 평균 무게 140g으로 다른 품종보다 크고, 익힌 뒤(후숙) 당도가 18~19브릭스(°Bx)에 달할 만큼 단맛이 뛰어난 품종이다. 특히 과육의 노란색이 잘 발현되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경남과 전남 등 키위 주 생산지와 제주 지역에 품종을 보급 중이다. 현재 ‘감황’의 전국 재배 면적은 30헥타르(ha)이고, 제주 재배 면적은 12.8헥타르로 ‘감황’ 전체 면적의 약 40%를 차지한다. 특히, 제주에서는 지속해서 면적이 증가할 전망이다. 2021년부터 월동 무 대체 작목으로 ‘감황’ 특화단지를 조성한 성산일출봉 지역은 2029년 재배 면적을 50헥타르까지 늘린다. 2022년 정예소득 작목 단지를 조성한 애월 지역은 현재 3
[와이뉴스] 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같은 재난성 가축질병 발생 시 초동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가축전염병 발생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10일 오후 평택시 서부운동장에서 실시했다. 실제상황에 준해 실시된 이날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의 국내 발생을 가정, 긴급행동지침(SOP)을 토대로 단계별·기관별 역할과 방역조치 사항을 현장에서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가상 발생상황으로 산란계 농가의 의심축 신고접수에 따른 초동 대응 조치(사람·차량 통제, 방제차량 활용 소독, 시료채취)를 시작으로, 방역조치(살처분, 역학조사, 일시 이동중지), 소독·통제(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발생농가 살처분 중 인근지역 구제역 추가발생에 따른 방역조치 이행, 상황 진정 및 이동 제한 해제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가상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시료채취 및 부검 시 ‘생물 안전백’을 사용하고, 발생농장은 이동식사체처리기(랜더링처리기)를 이용해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바이러스를 사멸 조치하는 방법을 숙달하는데 집중했다. 이 밖에도 이날 훈련에서는 농장주, 방역공무원, 외국인근로자
[와이뉴스] 고양특례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과 자원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10월 7일 탄현2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탄현2동 모여라 마을축제’에서 ‘음식물류폐기물 자원순환전’을 열었다. 시는 특히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를 시연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에게 기기 사용법, 올바른 음식물류폐기물 배출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음식물류폐기물이 자원화되는 과정을 영상으로 상영하고 주민들의 폐기물 자원화에 동참하도록 권유했다.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는 세대별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감량 효과가 크고 악취가 적으며 미관상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류폐기물을 감량하고 자원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각 가정에서부터 자발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홍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