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제품 분야 임상 통계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임상시험 및 연구를 위한 산·학·관 공동 통계 콘퍼런스’를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건설회관(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째 날(11.2.)은 ‘2023년 산·학·관 공동 통계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임상 통계분석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논의를 진행한다. 콘퍼런스의 주요 내용은 ➊임상시험에서의 통계적 모범사례, ➋자료관리·통계분석에 대한 신뢰성 확보 방안, ➌임상시험 관련 새로운 개념 설명, ➍임상시험계획 시 통계보완을 줄이기 위한 제언 등이다. 둘째 날(11.3.)은 임상 통계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ICH 임상시험을 위한 통계 원칙 가이드라인(E9) 교육 ▲임상시험 설계와 분석 시 비교유형 설명 ▲E9(R1) 가이드라인의 추정대상 모수(Estimand)*를 적용한 통계분석 등 ‘ICH** 가이드라인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 식약처는 이번 콘퍼런스와 교육이 국내 임상 통계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임상시험 통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군중모임행사 감염병 유행 및 집단발생 대비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도 제2차 중앙역학조사반 소집훈련'을 10월 30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군중모임행사가 많아지고 있으며, 군중모임행사에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질병관리청 중앙역학조사반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2차 소집훈련은 군중모임행사 ‘감염병 발생 대비․대응을 위한 표준운영절차’ 지침을 안내하고, 그간 경험한 다양한 대규모 군중모임행사 감염병 대응 사례와 올겨울 개최 예정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감염병 발생 대비 준비사항을 소개한다. 이 훈련에는 질병관리청 중앙역학조사반 약 50여 명이 참가하여 군중모임행사 감염병 발생 시 적기 현장 대응을 위해 초기 발생 상황평가, 현장조사 및 대응 절차, 후속조치 등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핵심역량 향상을 위한 도상 훈련도 진행한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경상북도 봉화군 소재 광산 매몰 사고 당시 구조작업을 진행한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6~27일 대구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목재공학회-한국펄프종이공학회 공동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국산 주요 수종의 재질 특성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목재공학회는 국내 목재과학 분야 학술연구 결과 공유를 위해 매년 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목재와 펄프ㆍ제지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목재공학회와 한국펄프종이공학회가 처음으로 서로의 연구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학술대회로 개최됐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는 이번 학회에서 국산목재 이용 증진을 위하여 소나무, 잣나무, 참나무류(상수리나무 및 신갈나무) 등 주요 국산 수종의 재질 특성(조직ㆍ물리ㆍ내구성 등)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아울러, 연구성과 발표와 함께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한 ‘반부패ㆍ청렴실천 및 갑질근절 캠페인’도 전개하며 국산 목재 이용 연구와 함께 청렴문화의 정착 및 공직기강 확립을 다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김광모 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산목재 이용 증진을 위해서는 국산목재의 재질 특성을 아
[와이뉴스] 경기도가 소 럼피스킨병(LSD) 차단을 위해 11월 5일까지 도내 전 지역 소 농가 7,835호에서 사육하는 46만 5,599두에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도내에서는 20일 평택시 청북면의 젖소 농장을 시작으로 29일까지 김포, 화성 등 9개 시군에서 24건이 발생했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9일 새벽 1시 인천공항에서 특별화물로 백신을 공급받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오전 10시까지 20개 시군에 배부를 완료했으며 공수의와 민간 수의사, 축협, 공무원 등으로 이뤄진 백신접종 반(121개 반 284명)을 편성해 긴급 접종 중이다. 긴급백신 접종은 당초 11월 12일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신속한 면역 형성을 위해 11월 5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10월 29일 기준 백신 접종은 3,282호 19만 5,930두에 이뤄졌으며, 이는 전체 대상 7,835호 46만 5,599두의 42.1%에 해당한다. 도는 모기, 파리 등 흡혈 곤충을 통한 매개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농가와 함께 매일 축사와 주변 물웅덩이 등 모기 서
[와이뉴스] 수원시가 원활한 자원순환역(에코스테이션) 운영을 위해 지난 27일 자원순환역 분리배출 관리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청 별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수원시 내 자원순환역 분리배출 관리인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자원순환역 관리자 역할, 안전사고 예방법,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주민홍보 방안 등을 교육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원순환역 관리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뉴스] 시흥시는 정왕동의 축산 농가 1곳에서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LSD)이 확진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확산 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동물축산과, 시민안전과 등 6개 부서로 구성됐으며, 24시간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임병택 시흥시장과 연제찬 부시장이 각각 본부장과 차장을 맡아 직접 방역 상황을 관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27일 정왕동 축산 농가 1곳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해당 농가 시료를 채취했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29일 현재 럼스킨병이 발생한 1개 농장의 소 4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이와 함께 확진 농장 출입구를 차단ㆍ통제하고, 반경 10km 내 88곳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을 실시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30일까지 관내 104곳 농가의 소 1,921마리에 예방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소 전염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수돗물에서 발견되는 수서생물의 현장 관리 대응에 도움이 되는 ‘상수도 수서생물 안내서’를 10월 31일부터 전국의 정수장과 지자체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수도 수서생물 안내서’는 2020년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이래로 전국 정수장과 지자체로부터 상수도에서 발견된 수서생물에 대한 종판별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며, 국립생물자원관은 전남대 곽인실 교수 연구진과 상수도에서 발견 가능한 생물 자료를 확보해왔다. 안내서는 상수도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을 비롯해 수서파리류, 물벼룩을 포함한 갑각류, 실지렁이로 대표되는 빈모류에 대해서 생태적인 특징부터 형태적인 정보, 조사 방법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며, 해외 상수도에서 발견된 생물의 사례도 담았다. 특히, 2021년부터 전국 취수원에서 채집된 주요 깔따구 유충 30종의 형태적인 정보를 정리해 수록했으며 주요 민원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포함해 안내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안내서가 전국 수돗물 관리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국내에서 개발한 토양 잔류 농약 분석 방법을 국제표준기구(ISO)에 제안한 결과, 10월 23일 기준으로 국제표준기구 신규 작업안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국제표준기구 신규 작업안 채택은 국제표준 발간에 앞서 실시하는 행정 절차다. 이번에 채택된 농약 분석 방법은 ‘기체크로마토그래프-텐덤질량분석법GC-MS/MS)’ 및 '액체크로마토그래프-텐덤질량분석법(LC-MS/MS)‘ 분석장비를 이용하여 토양에 잔류하는 농약 30종(살균제 16종, 살충제 8종, 제초제 6종)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다. 또한 고려대학교 현승훈 교수가 관련 사업(프로젝트) 책임자(리더)로 수행한 토양 중 퍼클로레이트 분석 방법이 올해 7월 4일 국제표준기구의 공식 표준으로 등재된 바 있다. 현재까지 국제표준기구의 토양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개발한 환경 분야 국제표준 9개 중 4개가 발간됐으며, 국제무대에서 국내 환경 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 환경 기술을 선점하고 있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토양 질
[와이뉴스] 용인특례시는 가을 김장철을 앞두고 고무 재질의 호스와 장갑을 사용하면 김치에서 역한 냄새가 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시 상수도사업소 측은 수돗물 정수 과정에서 소독제로 사용하는 ‘염소’와 고무 재질의 장갑과 호스 등에 포함된 ‘페놀’ 성분이 반응하면 ‘클로로페놀’이 발생할 수 있다고 29일 설명했다. ‘클로로페놀’은 불쾌한 냄새를 느낄 수 있는 성분으로 가열해도 냄새와 맛은 없어지지 않는다. 고무호스와 장갑 이외에도 고무로 만든 대야에 배추를 담아 수돗물로 씻을 경우에도 ‘클로로페놀’이 발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돗물과 함께 고무 재질의 호스나 대야 대신 합성수지와 스테인리스 재질의 물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음식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용품에 ‘식품용’ 표시를 꼭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 및 학생들의 선택권 확대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무상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올해 15개 지역에서 내년에는 30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이에 따라 시범사업 수혜자는 올해 25,000명에서 내년에는 90,000명으로 3.6배 늘어나게 된다. 우유바우처란 농식품부가 학교우유급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등에게 공급하던 무상우유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월 15,000원, 현금카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학교우유급식이 학교에서 우유를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방식이었다면, 우유바우처는 학생들이 편의점·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원유를 사용한 유제품(흰우유·가공유·발효유·치즈)을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다. 2022년부터 추진 중이며, 올해는 15개 시·군·구에서 약 25,000명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우유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40년간 학교우유급식 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우유 소비기반 유지에 큰 역할을 했으나, 흰우유 소비감소 등에 따라 지속 위축되어 학교우유급식률은 감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무상우유를 지원받던 취약계층 학생들의 ①낙인효
[와이뉴스] 경기도가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해 재도약의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들이 만든 재생자전거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7일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에서 ‘경기도내 자활가정을 위한 재생자전거 기부식’을 열고 ‘경기도 베이비부머 기후·환경 프런티어’들이 만든 재생자전거 20대를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에 기부했다.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는 재생자전거를 자활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사업은 민선 8기 베이비부머 기회패키지 사업 중 하나로, 은퇴 후 사회활동이 급격히 줄거나 단절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지역사회에 가치 있게 활용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서 다시 사회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공공일자리가 아닌 공동체 가치 확산을 위한 개척자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프런티어(frontier)’라는 이름을 붙였다. 프런티어 활동은 기후·환경, 디지털, 돌봄 3개 분야로 진행되는데 폐자전거를 수리해 필요한 이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10월 27일 17시에 국제전자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상급종합병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상급종합병원 45개 기관의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지난 10월 19일(목) 발표된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설명하고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상급종합병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여러 당면한 의료현안에 대해 의료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역 간 의료격차, 필수의료 위기 등 보건의료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의료 혁신전략」 이행 과정에서 의료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상급종합병원 간담회 이후에도 국립대병원, 사립대병원, 중소병원, 전문병원 등 각계 병원과 환자단체‧소비자단체 등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수요자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폭넓은 의견수렴을 해 나갈 예정이다.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10월 27일부터 전남대학교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에 처음 운영을 개시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여성장애인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원 사업은 여성장애인이 임신·출산·여성질환 진료와 건강관리 및 상담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 이동과 의사소통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권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여 장애인 이해도를 높인다. 현재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서울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등 전국에 6개소가 운영 중이며, 차의과대학교 구미차병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등 4개 기관도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김정연 복지부 장애인건강과장은 “전남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로 인근 지역 여성장애인이 편안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하며,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지속 확대하여 많은 여성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