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주시가 내년 4월 5일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이달 16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1만 5000명이다.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km 부문이 5만 원, 5km 부문은 3만 원이며, 경주벚꽃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이번 대회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풀코스 부문을 폐지하고, 하프코스·10km·5km 등 3개 부문만 운영된다.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3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명품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코스 덕분에 국내외 마라토너들의 사랑을 받아온 국제 마스터스 대회다. 내년 대회 역시 외국인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참가 21개국의 마라톤 동호인을 적극 유치해 경주를 세계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 최고의 벚꽃 마라톤 축제가 될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외 참가자들이 경주의 봄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
[와이뉴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고려비엔피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적용한 소 보툴리즘 백신 '힘백 소 보툴리스-T'를 개발했다. 보툴리즘은 보툴리눔 세균이 분비하는 독소로 인해 가축이 중독되어 근육 마비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 독소는 부패한 건초나 사체 유입 등 다양한 경로로 농장에 유입되며, 발병 시 치료가 불가능해 대부분의 가축이 100% 폐사하는 질병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검역본부는 지난 10여 년간 보툴리즘 예방 연구에 노력했으며, 그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해 백신 개발을 완료했다. 그리고 최근 수출용 백신으로 허가 승인을 받아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백신은 상용화되어 있는 기존 외국산 독소 불활화 백신 제품과 구별되는 몇 가지 혁신적인 차별점을 지니고 있다. 첫째,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통해 독성이 제거된 성분으로 백신이 제조되므로 건축에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생물안전3등급(BL3)의 특수 생산시설이 없어도 생산이 가능하다. 이로써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가축에 대한 접종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실용적 가치를 극대화했다. &n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21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금 5명, 은 1명)했다고 밝혔다. 총 51개국의 304명 학생이 참가한 동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김도윤(숭문중 2), 박세진(내정중 2), 신재호(역삼중 2), 오시훈(상명중 3), 조민서(도담중 3) 학생이 금메달을, 박건우(인천사리울중 3)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박세진 학생은 화학 분야의 이론, 심층이론, 실험 문제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제21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는 물리학·화학·생명과학 분야에서 이론 30문제(30점), 심층 이론 10문제(30점), 실험 10문제(40점)가 출제되어 총 100점 만점으로 구성됐으며, 각 3시간씩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이론 및 심층 이론 시험의 경우 ▲스마트폰 감지기(센서)를 이용한 물리량 측정, ▲화학양론, ▲전기화학 ▲신경세포 자극 전달 등과 관련된 문항이 출제됐다. 실험 시험에서는 ▲과학 측정 기기의 교정 및 활용, ▲중화 적정을 통한 비료 성분 정량, ▲식물 잎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분류하기 등의 문항이 출제되어 창의력과 탐구 능력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12월 12일(현지 시간) 볼리비아 코차밤바 사카바시 지역에서 감자 재배 전(全)주기에 투입해 생산성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형 농기계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볼리비아 농촌개발부 차관 등 농업 관계자와 현지 농기자재 수입상(바이어) 및 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해 케이(K)-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농기계 전문가 시연과 작동법을 눈여겨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선보인 농기자재는 농촌진흥청이 기술이전 한 국내 6개 수출기업이 생산한 것으로, 볼리비아 기후환경에 적합한 감자 재배 농기계 10종이다. 특히 감자 파종기의 경우, 두둑과 이랑을 만들면서 동시에 파종도 가능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감자 겉면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수확 작업도 빨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감자 수확기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플로레스 라소 볼리비아 농촌개발부 장관은 “볼리비아의 척박한 토양과 고지대 경사진 환경에 맞게 현지화한 한국형 농기계가 도입되면 감자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라
[와이뉴스] 조달청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이끌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 선도기관으로 선정됐다. 조달청은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데이터분석 전문 인재 인증서 수여식에서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패와 전문인재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양성과정’은 행정안전부가 고급 데이터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정책문제 해결할 수 있는 정부내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해 운영한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조달청 전자조달기획과 양정호 주무관은 분석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아 전문가 인증과 함께 장관상을 수상하며, 데이터기반행정을 선도할 거점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조달청은 데이터기반행정 고도화를 목표로 내부 전문가 역량을 키우면서 ▲빅데이터 분석 확대 ▲인공지능(AI) 활용 ▲데이터·AI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조달청은 다양한 분야에 AI 모델링과 데이터 분석 기법을 적용해 정책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하며 과학적 조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나라장터 공사 발주 집중도 분석,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민원인 관심사 분석
[와이뉴스] 방위사업청은 12월 16일 한국공항공사와 약 100억 원 규모의 함정용 전술항법장비(TACAN : TACtical Air Navigation)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2027년까지 기존의 노후화된 외국산 해군 함정용 전술항법장비를 최초로 국산화 장비로 교체하여, 외화 절감은 물론 수리 부속의 안정적 확보와 신속한 기술지원을 통해 해군의 장비 운용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함정용 전술항법장비(TACAN)는 해군의 해상 항공작전 수행을 위해 필수적인 함정 탑재 장비로, 해군 해상작전헬기 등 항공기에 방위, 거리 등 정보를 제공하는 장비이다. 현재 해군의 함정용 전술항법장비는 모두 외국산 수입 장비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장비 고장 시 복구까지 시간이 걸리고, 현재 운용 중인 장비의 수리 부속이 모두 단종되어 해군의 안정적인 장비 운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시험평가 과정에서 시험 주파수 선정, 항공기 공역 협조 등 국내 개발업체인 한국공항공사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해군의 축적된 장비 운용 노하우를 반영할 수 있도록 자체 시험평가 시 해군 관계자
[와이뉴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2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17차 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일본 및 중국 수석대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 평화와 번영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팬데믹에 대한 예방·대비·대응을 통한 공중보건 강화 ▲건강한 노화 ▲UHC 달성을 위해 보다 회복력있고 공평하며 지속가능한 보건시스템 구축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하여 박민수 제2차관, 일본의 후쿠오카 다카마로 후생노동성 대신과 중국의 레이 하이챠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주임은 새로운 감염병 위기, 인구 고령화 등 글로벌 보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아태지역 보건안보 확보를 위한 다층적 협력 강화에 의견을 모았다. 회의 이후 3국 대표는 이러한 3국의 협력 의지가 담긴 ‘3국 보건장관회의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팬데믹과 높은 잠재적 결과를 가져올 공동 관심 감염병 예방·대비 및 대응에 관한 ‘3국 협력각서’ 및 ‘공동행동계획’을 개정하고 이에 서명했다. 한일중 3국은 향후 본 결과문서에 따라 공중보건 안전 확보를 위한 관
[와이뉴스] 합천군은 24-25시즌 동계전지훈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3일 '24-25시즌 전지훈련 TF팀' 실무자 회의를 열었다. 전지훈련 TF팀은 치열한 전지훈련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작년 12월 합천군 체육지원과의 제안으로 구성되었으며, 체육지원과 담당자, 합천군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 합천군축구협회 대표자와 실무자들로 이루어졌다. 이 TF팀은 전지훈련 및 전국 규모 대회 개최 시 관내 식당 및 숙박업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방문팀과 지역 업소 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이날 열린 첫 간담회에서는 24-25시즌 전지훈련 방문팀 현황 및 기간별 스토브리그 운영 방향, 장기간 체류하는 대규모 축구선수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설물 운용 방안, 식당 및 숙소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전지훈련 및 전국 규모 대회 개최 시 합천군을 방문하는 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식당 및 숙소 예약 체계 개선과 참가팀 만족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를 위해 이달 내로 관내 식당 및 숙박업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기로 확
[와이뉴스] 2024년 부·울·경(영남권)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28일, 29일 이틀간 김해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29일 오전 11시 김해체육관에서 열린다. 부산, 울산, 경남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배드민턴협회 주관, 김해시, 경남도체육회,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부·울·경지역 2,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눠 자강조부터 E급까지 실력과 대회 참가 실적에 따라 등급을 구분해 진행된다. 경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김해는 영남권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기로 가득 찰 전망이다. 배드민턴은 가장 대중적인 생활스포츠로서 전국으로 2,200여 개의 클럽에 등록 동호인이 2만8,000명을 넘어서는 국민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았다. 김해에는 44개 단체, 2,200여 명의 동호인이 있다. 대회 신청은 BK PLAY 프로그램을 이용해 20일 자정 전까지 하면 된다. 문의는 경남도배드민턴협회로 하면 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경남
[와이뉴스] 서천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제67회 충청남도회장기 유도대회 및 제56회 충청남도 체급별 개인유도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남도 유도회와 서천군 유도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천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500여 명이 참가해 초등부부터 일반부에 이르기까지 남녀 전 연령대의 선수들이 체급별 경기를 치렀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각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서천군 소속 17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개인전 13개, 단체전 3개의 메달을 따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이는 서천군의 유도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 성과가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선수단과 관계자가 서천군을 방문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를 유치·개최해 군민 여러분의 체감 경제를 높이고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자립준비청년 디지털 진로지원 사업(‘디벨롭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4 디벨롭 취·창업 축제(페스티벌)’를 12월 14일 10시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개최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된 ‘디벨롭(D’velop) 사업(프로젝트)’은 자립준비청년이 디지털 분야에서 원하는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적 성취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 150여명의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의 직무를 경험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➊디지털 창업지원, ➋디지털 창작교육, ➌디지털 취업연계 등 3가지 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날 페스티벌은 “청년, 디지털로 자립하다”를 주제로 자립준비청년과 관련 기업·기관 간 교류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 ▲디벨롭 사업 소개 및 성과 공유를 시작으로, ▲창업·창작·취업 분야별 우수사례 시상(과기정통부 장관상 3점), ▲ 금년도 수료생 중 차년도 담당 지도자(멘토)로 활동할 자립준비청년 위촉, ▲분야별 연사 특강 및 원탁회의(라운드 테이블)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체 행사 및 원탁회의 진행은 선배 자립준비청년으로서 후배 청년들의 자립 지원을
[와이뉴스] 대구광역시는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육상연맹(WA)에서 인증하는 골드(Gold)라벨 대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골드라벨은 전 세계 1,100여 개 마라톤대회 중 코스와 참가선수 등 철저하고 엄격한 평가 기준을 충족해야 선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마라톤대회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골드라벨을 획득한 것으로, 특히 전년 대비 골드라벨 인증대회가 20개 줄어든(45개→25개) 상황에서도 다시 한번 라벨을 인증받아 대구마라톤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가 접수는 지난 9월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예정돼 있었으나, 12월 12일(목) 기준으로 40,130명이 접수해 조기 마감됐으며, 종목별로는 풀코스 13,023명, 하프코스 6,924명, 10km 14,203명, 건강달리기 5,980명이 접수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1만 7천547명(44%), 다른 지역 2만 2천268명(55%) 및 해외 315명(0.8%)이며, 연령별로는 30대가 1만 1천803명(34%)으로 가장 많고, 40대 1만 1천236명(28%), 2
[와이뉴스] 달성군은 지난 13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2024년 달성군 체육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실시해 체육 유공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투철한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헌신한 체육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수여식에서 달성군수상 12명, 국회의원상 12명, 군의회 의장상 12명, 달성군체육회장상 29명 등 체육유공자 6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의장, 김성제 달성군체육회장이 직접 표창패를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참석한 가족 및 동료들은 체육유공자들에 축하의 꽃다발과 박수를 건넸다. 김성제 달성군체육회장은 “올해 각 분야에서 달성군 체육진흥을 위해 힘써주시고 괄목할 만한 성과로 달성군을 빛내 주신 체육인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 체육 부흥에 앞장선 표창 수여자들의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수상자 외에도 많은 달성군 체육인들이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