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2월 12일 풍기인삼연구소(경북 영주)에서 인삼 재배 기술 확산을 위해 청년 농업인 대상 ‘미래형 인삼 신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인삼 청년농 협의체 4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교육은 청년농의 역량을 키우고 연구자와의 유기적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 특강에서는 농촌진흥청 인삼과에서 ‘인삼 재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이중구조 하우스 개발과 보급’에 대해 소개한다. 이중구조 하우스는 필름 소재 하우스 위에 외부 차광망을 추가 설치해 열이 잘 배출되도록 만든 시설이다. 기존 해가림보다 여름철 내부 온도가 3∼4도(℃) 낮아 농가 관심이 크다. 두 번째 특강 시간에는 주식회사 경농에서 ‘인삼 이어짓기(연작) 장해 경감을 위한 새로운 토양 소독(훈증) 방법’을 공유한다. 이 기술은 토양 훈증제 처리 과정을 기계화해 기존 방법보다 노동력은 50%, 시간은 78% 줄일 수 있다. 최근 재배지(초작지) 부족으로 이어짓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농가 수요를 반영해 정했다. 특강 뒤에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에서 개발한 다단식, 이동식 등 미래형 인삼 재배시설을 둘러본다
[와이뉴스] 염소 고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칼슘, 철분이 풍부해 임산부, 회복 중인 환자, 어린이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필수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이(E)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이 알려지면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다양한 효능을 지닌 염소 고기의 추출물(진액)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염증 반응을 줄이며,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염소 고기가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각질형성세포(피부 장벽 기능 담당 세포)와 대식세포(염증 반응 조절 세포)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염소 고기 추출물을 처리한 각질형성세포에서 피부의 물리적 장벽이 강화되고 수분 유지 또는 피부 보호에 필요한 인자의 발현이 처리하지 않은 세포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염증을 유도한 각질형성세포에 염소 고기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15~24% 줄고, 케모카인 생성도 17~53% 감소했다. 염증을 유도한 대식(면역)세포에서도 산화질소와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과 인접한 시설물의 산불 피해 위험성을 평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미국 LA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서울시 면적의 약 1/4에 해당하는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며, 산림과 인접한 시설물 16,300여 채가 소실됐다. 피해 금액은 최소 365조 원에서 최대 400조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역대 가장 큰 피해 규모였다. 산불 피해를 방지하려면 산불 발생 이전에 시설물과 주변 환경을 파악해 위험성을 평가하고, 효과적인 대비책과 진화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시설물의 자재, 산림과의 거리, 풍속과 풍향, 진화 자원의 접근로 등 평가 요소가 복잡해 현장에서 평가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해 위험 요소를 파악하는 산불 피해 위험성 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주소를 입력하면 시설물과 주변 환경을 자동으로 분석해 위험성 결과를 보여준다. 1분 이내에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며, 위험성 정도는 고위험, 위험, 저위험 세 가지로 구분된다. 현장대책본부는 이 프로
[와이뉴스] 제주시는 2월 14일부터 2월 25일까지 12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비롯한 관내 5개 축구장에서 『제26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제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57개 팀, 3,0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탐라기(고학년)와 U14유스컵(저학년)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탐라기(고학년) 부문에는 7개 시·도 32개 팀, U14 유스컵(저학년) 부문에는 8개 시·도 25개 팀이 각각 참가한다.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81경기와 결승 토너먼트 28경기를 포함해 총 109경기가 치뤄져 우승컵을 향한 치열한 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제25회 대회 탐라기(고학년) 부문 우승은 경남보물섬남해FCU15, 준우승은 제주제일중학교가 차지했으며, U14유스컵(저학년) 부문 우승은 인천부평동중, 준우승은 경기동탄유나이티드U15가 얻으며 뜨거운 경쟁을 보여주었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우수한 전력을 갖춘 도외 선수들과의 실전 경기를 통해 제
[와이뉴스] 김천시는 2월 7일부터 5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배드민턴경기장에서"2025 김천오픈 유소년 탁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유소년탁구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U-8에서부터 U-18까지의 유소년 선수 45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개인전 단식으로 진행됐고, 예선 조별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대회 기간 동안 선수, 임원, 학부모 등 600명 이상이 김천시를 방문하여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종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부상이나 큰 사고 없이 성황리에 끝나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전국의 유소년 탁구 선수들이 김천오픈 유소년 탁구대회를 기점으로 더욱 성장하여 한국 탁구의 미래를 이끄는 선두 주자가 되기를 바라고 이를 위해 우리 김천시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속 가능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매년 60개 이상의 전국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축적된 대회 운영 노하우와 경험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스포츠 복지 실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nbs
[와이뉴스] 충북 영동군 여자씨름단이 전국 씨름 무대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한국 여자씨름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 꾸준한 훈련과 선수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영동군 씨름단은 매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씨름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영동군 여자씨름단은 지난 2021년 창단 이후 각종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최근 열린 2025 태안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는 단체전에서 괴산군청 씨름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개인전에서도 박민지 선수가 국화급(70kg 이하)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영동군 씨름의 저력을 보여줬다. 현재 영동군 여자씨름단은 주장 임수정을 필두로 △양윤서 △박민지 △이나영 △송선정 △정수라 △한혜정 △진다소 등 실력파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씨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8번의 천하장사 타이틀을 보유한 임수정 선수는 노련한 경기 운영과 강한 힘으로 팀을 이끌고 있으며, ‘넷플릭스 피지컬:100 시즌1’에 출연했던 박민지
[와이뉴스] 임실군 종합경기장 내에 위치한 씨름장이 맞춤형 전지 훈련장으로 전국 씨름선수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명실상부 씨름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8일까지 충남 예산 삽교초를 비롯한 초등학교 17개 팀 130명이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이어 10일부터 15일까지는 대전 계룡디지텍고를 포함한 11개팀 112명이 임실군 씨름장에서 훈련에 참여하며, 기술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지난 11일 임실 씨름장 관계자를 만나 격려하고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2020년 씨름장 준공 이후, 임실군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씨름선수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하계 전지훈련으로 18개 팀 145명이 방문하고, 올해 1월 동계 전지훈련으로 28개 팀 팀 242명이 임실군을 찾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선수단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임실군이 씨름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욱이 관내 숙소가 부족
[와이뉴스] 김천상무가 2025시즌 유니폼을 만날 수 있는 라커룸스토어를 운영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오는 2월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김천종합운동장 라커룸에서 2025 오프라인 라커룸 스토어 ‘ZOOM IN 2025’를 운영한다. 세부 운영시간은 15일 토요일 13시부터 16시, 16일 일요일 10시부터 12시 30분이다. 오프라인 라커룸 스토어에서는 2025시즌 신규 유니폼을 비롯해 시즌회원권, 티켓북, 슈웅 인형, 백구, 다이어리 노트 등 인기 MD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 시즌 김천상무의 소중한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는 사진전과 ‘프로필 촬영 실착 하의’가 제공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주요 상품별 가격은 유니폼 기본 9만 5천 원, K리그1 패치 1만 3천 원, 선수 이름 및 등번호 2만 원으로 ‘풀마킹’ 시 12만 8천 원이다. 또한, 시즌회원은 일반 시즌회원 20만 원, 어린이 시즌회원 14만 원, 티켓북 13만 원이다. 티켓북의 경우 티켓 발권 시에는 장당 1천 원의 예매 수수료가 발생한다. 이외의
[와이뉴스] 옥천군청 육상팀이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제주 서귀포 일원에서 전국 실업팀들과 2025년 동계전지훈련에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여한 팀은 옥천군청 실업(육상)팀 9명(감독 1명, 선수 8명)으로 1월 13일부터 2월 19일까지 38일간 제주도에 체류하여 훈련 중이다. 손문규 실업팀 감독은“이번 전지훈련에서는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지구력을 높이는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동시에 진행해 선수들이 개인 기록을 경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안국 체육사업소장은“옥천군 실업팀이 제주 서귀포시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들었다”며“전국에서 집결한 이번 동계전지훈련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예산군체육회는 중도일보와 공동으로 오는 4월 6일 제21회 예산 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년도 대회와 같이 하프, 10㎞, 5㎞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대회 당일인 6일 오전 9시부터 예산군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여 벚꽃 명소로 잘 알려진벚꽃로를 왕복하는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월 12일부터 3월 20일까지 대회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창에 ‘윤봉길 마라톤’을 검색하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신청은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회 사무국 또는 예산군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하프‧10㎞ 코스는 3만5000원이며, 5㎞ 코스는 2만원으로 결제 수단은 카드, 계좌이체 모두 가능하다. 체육회 관계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른 예산군에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대전시와 국가보훈부는 8일(현지시각)에 캐나다 밴쿠버와 휘슬러에서 열리는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Invictus Games Vancouver · Whistler 2025’에 참석해 2029 인빅터스(INVICTUS) 게임 대전 유치를 위한 공식 행보에 나섰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8일 첫 일정으로 밴쿠버 B.C Place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출전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어 23개국 정부대표단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2029년 인빅터스게임 대전 유치를 협조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실내조정, 좌식배구, 휠체어농구, 휠체어럭비 등 경기가 개최되는 메인 경기장인 밴쿠버 컨벤션센터을 시찰하고 디자인, 관람객 동선, 주요 콘셉트, 부대시설 등을 파악했다. 일정 둘째 날인 9일에는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인빅터스 재단 CEO(도미닉 리드, Dominic Reid OBE) 및 이사장(찰스 알렌, Lord Charles Allen of Kensington CBE)을 접견하고,‘2029년 인빅터스게임 대전’유치의향서 제출했다. 이 자리에서 유득원 행정부시장은“대전은 대한민국의
[와이뉴스] 정부는 2월 11일 조태열 외교부장관 주재로 제24차 재외동포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 재외동포정책 시행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1차 재외동포정책(2024-2028) 기본계획의 5대 정책목표*에 맞춰, 재외동포청과 외교부를 포함한 17개 중앙행정기관의 90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2025년 재외동포정책 시행계획'이 심의·의결됐다. 조 장관은 700만 재외동포와 한인 글로벌 네트워크가 우리 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 추진과 역량 강화를 위한 소중한 동반자임을 강조하고, 재외동포청이 23년 6월 설립 이래 동포사회와 함께 한민족 공동체의 역량 확대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조 장관은 미 신행정부 출범 이후 추진되고 있는 이민 정책에 대한 재미동포 사회의 우려와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하에서, 정부가 우리 국민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 제공 등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의결된 '2025년 재외동포정책 시행계획'을 토대로 우리의 위상과 국격에 걸맞은 재외동포 정
[와이뉴스] 안창호 선생과 손정도 목사의 이야기를 그린 항일투쟁 대서사시 '호조'가 3월 12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영웅', '하얼빈'에 이어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다룬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감독: 권혁만 | 출연 : 최민우, 장정식, 이환의 등 | 제공/제작: ㈜권필름 | 배급: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영웅'은 1909년 10월,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특히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하며 한국영화 최초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에 도전해 의미를 더한 바 있다. '하얼빈' 또한 독립영웅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다룬 작품으로,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2024년 12월 극장 개봉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3월 12일에 개봉하는 '호조'는 민족의 스승 도산 안창호 선생과 한인 동포들의 이상촌을 건설하다 일제의 고문으로 끝내 순국한 손정도 목사의 삶과 투쟁